뉴스
CTS뉴스
- Home
- 뉴스
- CTS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2-05-02
조회 : 1,199
|
앵커:최근 학교폭력에 대한 교육계의 자정능력이 한계를 보이면서 정부는 경찰조직까지 동원해 학교폭력 근절에 대대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해사례들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CTS경남방송은 각계 각층의 전문가와 함께 학교폭력 실태를 점검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좌담회를 열었습니다. 경남방송 하광희 기잡니다.--------------------------------------------- 기자:CTS경남방송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좌담회에는 경남지방경찰청 채경덕 경정,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이정영 국장 등 4명의 전문패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학교폭력이 갈수록 저연령화 돼가고 있고, 초중고등학교가 연계된 불량써클, 즉 집단폭력이 갈수록 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채경덕 경정 /경남지방경찰청 특히 중학교에서 집중적인 학교폭력 문제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방법에 있어서도 많이 나빠졌다. 잔인해 졌다는 측면이 있고요. 경찰에서 심각하게 여기는 한가지가 집단화 경향입니다. 우발적으로 한사람에게 맞은 것과는 차원이 달라지게 됩니다. 폭력 근절대책이 발표된 지 80여일이 지난 지금, 이 대책이 일회성 관심에 그치지 않고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 학교에서는 근본적으로 학생들과의 접촉시간부터 늘리는 일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상담프로그램이 강화된 학교 내 대안교실을 운영하고 고위험군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돌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두용 교장 / 창원시 석동중학교 아이들의 분노, 적개심, 불만 이렇게 엉켜져있는 것을 순화시켜야되거든요. 적극적으로 안아서 그 아이들을 감성교육을 시켜야 하는 거죠. 또한 패널들은 예방 노력도 중요하지만 학교폭력 문제에 대처하는 부모의 성급한 반응이 자칫 피해를 키울 수도 있다고 전합니다. 문제가 발생할 경우 다양한 채널로 상담하고 신고하는 또래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합니다. 이정영 국장 / 청소년폭력예방재단 - 부모님들이 자녀가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것 같으면 굉장히 화를 내시고, 문제를 너무 과장되게 확대하고 하시고, 그래서 학생들이 오히려 말을 하기도 꺼려하기도 합니다.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좌담회는 오는 5월 12일 경남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며, 청소년 문제에 대한 관심과 사회적 책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입니다. CTS 하광흽니다. |
이전글
감리교 전용 추모공원 개관예배
다음글
교계신문브리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