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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9-03-14
조회 :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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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경을 많은 곳에 반포하는 하는 일은 곧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일일텐데요.
앵커: 한국교회의 성경 보급 현황과 함께 보급에 있어서 앞으로의 과제와 대응책은 무엇일지 알아봤습니다. 장현수 기잡니다.
신앙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 그 자체이자 삶의 길잡이가 되주는 복음의 책 성경. 신앙생활은 물론 복음을 전할 때도 필요한 성경의 반포가 점점 감소하는 추세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내외에 성경을 번역, 출판, 반포하는 재단법인 대한성서공회의 지난해 이사회 결과에 따르면 2018년 국내 성경 반포 현황은 52만 5,124부. 2017년 59만 4,344부에 비해 69,220부 감소한 수치입니다.
해외 성경 보급 역시 2018년 490만 9,809부로, 2017년 510만 1,781부에 비해 1,972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8개국에 217개 언어로 성경을 보급해왔으며 1973년 해외 성경 보급을 시작한 뒤 지금까지 1억 7천 5백 여만 부를 제작·보급했다고 말하는 대한성서공회, 성경 반포 감소 추세에 대해 국내외 출판 시장의 불황을 그 원인으로 들었습니다.
대한성서공회 측은 성경 반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성경을 보낼 더 많은 국가를 확보하는 동시에 매체 변화의 흐름을 읽어 내야한다고 강조하며 그 방안에 대해서도 소개했습니다.
먼저 해외 자매 성서공회들의 필요와 요청에 부합하는 맞춤형 성경의 개발이 방안으로 꼽혔습니다. 특히 “잠비아 루발레어 신약, 카메룬 투푸리어 성경, 우간다 도파돌라어 성경, 탄자니아 기븐조어 성경 등 국내에서는 생소한 언어들의 성경 조판을 각국에 제공하며 성서 반포의 범위와 의미를 넓히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달라진 국내 성경 시장에 따른 변화도 주목됩니다. 다음 세대 젊은이들을 위한 번역 성경 제작과 함께, 책이라는 매체에 제한되지 않고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많은 이들이 쉽게 성경을 접할 수 있도록 성경 관련 그림, 영상 자료들도 제작될 계획입니다.
감소하는 국내외 성경 반포를 활성화하기 위해 성경에 대한 고민과 새로운 접근이 수반되고 있습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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