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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9-06-20
조회 :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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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작년 제주도에 300명이 넘는 예맨인들이 입국하면서 난민 문제가 불거졌죠. 결국 이들이 인도적 체류자로 결정되면서 논란은 잦아 들었는데요.
앵커:예맨 난민을 포함해 우리나라에 머물고 있는 중동인들. 이들은 현재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나주에서 난민들을 섬기고 있는 사역자들을 만나봤습니다. 박세현 기자입니다.
2018년 제주도로 들어온 300여명의 예맨인. 이들의 난민 인정 여부와 관련한 날선 공방 끝에 모두가 인도적 체류자로 결정됐습니다.
난민 사역자들은 이들 예맨인을 포함한 기존 중동 이주민들이 스스로의 생계 유지를 위해 저마다 거처를 찾아 떠났다고 증언합니다 .
Int 정연주 선교사 / 희망의 마을
전라남도 나주.
모로코 국적으로 시리아 남성과 결혼해 살고 있는 쿠사즈씨. 나주한사랑교회 황용숙 사모는 쿠사즈씨 가정을 가족처럼 돌봅니다. 출산 직전인 쿠사즈씨에게 당부의 말을 건냅니다.
Sot
타지인이자 인도적체류자인 쿠씨는 황 사모의 섬김과 사랑이 고마울 따름입니다.
Int 쿠사즈(가명) / 모로코
300여명의 예맨인을 비롯해 시리아, 모로코 등 대한민국에 정착한 인도적체류자들. 황용숙 사모는 난민들이 부쩍 가까이 다가왔음을 몸으로 느낍니다.
Int 황용숙 사모 / 나주 한사랑교회
만삭인 산모 돌봄을 비롯해 아이들 어린이집 통학지원 등으로 이어진 섬김의 손길은 난민들의 자녀들을 자연스레 교회로 이끌었습니다. 3주째 이어진 교회로의 발걸음. 사역자들은 발걸음이 계속될수록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고 있음을 느낍니다.
Int 박봉순 전도사 / 나주 한사랑교회
난민, 중동인들에 대한 경계심과 편견이 여전히 교회에도 적잖은 현실. 그러나 이미 우리 곁에 다가온 이들의 영혼구원을 향한 사명을 누군가는 감당해야 한다는 확신을 전합니다.
Int 황용숙 사모 / 한사랑교회
CTS뉴스 박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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