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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9-06-20
조회 : 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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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 곳곳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선교사들. 모국에 대한 그리움이 클 텐데요. 함께 선교지에 머무는 선교사 자녀들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앵커: 선교사 자녀를 한국에 초청해 다양한 문화 탐방의 기회와 함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행사가 열렸다고 합니다. 장현수 기자가 취재 했습니다.
한국을 방문한 선교사 자녀들, 모국 방문 일정 동안 기대하는 바를 종이에 적어봅니다. 선교사들을 비롯한 행사 참가자들은 선교사 자녀들에게 따듯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깁니다. 선교사 자녀들의 등을 두드려주고 손 잡아주며 축복도 합니다. 함께 힘을 모아 한국의 대표적인 간식을 만들어보기도 합니다. 선교사 자녀들이 함께 어울려 활동하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여선교회전국연합회의 2019 선교사 자녀 모국 방문 프로젝트 현장입니다.
주최 측은 “타지에서 생활하는 선교사 자녀들이 모국을 찾아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영적 성장의 기회를 통해 제2의 선교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Int 백삼현 회장 / 기독교대한감리회 여선교회전국연합회
2014년과 2016년에 이어 열린 이번 프로젝트에는 14개국에서 온 18명의 중고등학생이 참가했습니다. 예배와 함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꿈찾기, 성교육, 컬러테라피, 근현대사를 주제로 한 워크숍과 청와대 사랑채와 DMZ, 각종 박물관과 기념관 방문 등이 진행됩니다.
선교사 자녀들은 다양한 경험으로 평소 방문이 어려웠던 모국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을 기대했습니다. 또 “프로젝트를 통해 정체성이나 학업, 진로 등의 부분에서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또래 친구를 사귀며 유대감을 느낄 수 있어 좋다”고 전했습니다.
Int 정현수 / 캄보디아 선교사 자녀
Int 임성경 / 케냐 선교사 자녀
복음 전파에 매진하는 부모를 따라 외국에 사는 선교사 자녀들, 그들의 한국 방문 행사가 정체성 확립과 모국의 문화 체험을 도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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