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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4-01-30
조회 : 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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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세계선교협의회 그리고 한국복음주의협의회는 29
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재한 중국동포와 외국인 근로자 처우 개선 그리 고 선교협력 정책 개발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공청회는 서울 조선족교회 서경석 목사와 조선족복지선교센터 임광빈 목사 그리고 외국인노 동자의 집 김해성 목사 등이 발제자로 나선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김덕원 기 자의 보돕니다. 이날 공청회는 그동안 한국교회가 전개해 왔던 재외동포법 개정운동에 대 해 반성하고 앞으로의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참석자들은 재한 중국동포와 외국인 근로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한 국교회가 힘을 합쳐야 한다는 점에는 모두 동의했습니다. 또 조선족을 동포 로 인정하고 자유왕래가 가능하도록 정부의 법개정이 하루속히 이뤄져야 한 다는 입장은 동일했습니다. 하지만 재외동포법개정운동과 관련해 그동안 양분화 돼 있던 교계내의 입 장차이는 좁혀지지 못했습니다. 우선 지난 해 11월 전개돼 문제시 되고 있는 중국국적포기운동에 대한 자 성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김해성 목사 / 외국인근로자의 집 이에 대해 서울조선족교회 서경석 목사는 국민의 관심을 모으기 위한 방법 에 하나였다면서 국적을 포기한 것은 잘못된 행동이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서경석 목사 / 서울조선족교회 또 조선족복지선교센터 임광빈 목사는 법무부과 노동부 등 정부의 행동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했습니다. 아울러 조선족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무 엇보다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있는 재외동포법이 평등하게 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임광빈 목사 / 조선족복지선교센터 소장 하지만 서경석 목사는 재외동포법 개정에 대해 그다지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습니다. 우선 조선족을 상대로 한 중국정부의 입장이 예상보다 온건하다 는 판단과 함께 한국정부가 고용허가제 등을 통해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는 기대 때문입니다. 서경석 목사 / 서울조선족교회 조선족문제 해결과 관련해 나타나고 있는 교계의 이러한 입장차이로 인해 많은 동포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견해의 차이를 극복하고 하나의 통일된 입장으로 한국교회가 어떻 게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해 나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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