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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0-02-24
조회 :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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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천지 신도의 코로나 19 감염이후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집단감염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앵커: 한국교회도 교계 차원의 대응책을 마련하는 모습입니다. 이한승 기자가 전합니다.
한국교회 주요교단에서 이단으로 지목한 신천지의 예배에 참석한 신자가 ‘코로나 19’ 확진자로 판명된 이후 빠른 속도로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한국교회도 즉각적인 조치에 나섰습니다.
먼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는 ‘코로나 19 제2차 대응지침’을 발표했습니다.
예장통합 총회는 대응지침을 통해 ‘총회 산하 노회와 교회에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정부와 방역당국에 적극 협력하고 주일 성수에 힘쓰되 각종 예배와 모임, 소그룹 활동, 행사 등을 3월 5일까지 중단하거나 자제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또 ’모 집단‘이 코로나 19 감염 전파자임을 회피하기 위해 교회로 침투할 우려가 있다며 등록교인 외의 교회 출입자에 대해 주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교회 주요 연합기관들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나섰습니다.
한국교회연합은 긴급 담화문을 통해 “지역사회 집단 확산이 현실화된 이상 정부는 위기 대응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하고 총력 대응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신천지 신도들이 전국으로 흩어진 상황에서 한국교회 예배에 참석해 감염을 확산시키게 된다면 문제가 심각해진다’며 한국교회는 마스크 쓰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교회 자체적으로도 집단 감염이 확산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도 목회서신을 발표하고 “코로나 19의 지역 확산 상황에서 먼저 우리 자신을 돌보되 공동체가 지니는 상화의존성의 관점을 유지해야 한다”면서 “‘우리’를 위한 개인위생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예배 등 모임 자제를 권고하는 한편 “교회가 코로나 19 확산의 진원지가 돼서는 안 된다”면서 ”모든 교단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과 지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CTS뉴스 이한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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