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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4-08-12
조회 : 2,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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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들의 국내 입국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탈주민에 대한 한국교회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주의에 길들여진 이들을 대하는 개교회적 선교방법은 형식적이라는 지적이 일면서 탈북자에 대한 보다 전문적이고 근본적인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김용덕 기자의 보돕니다.
통일부 집계에 따르면 국내 입국 탈북자는 1999년 60명에서 2000년 297명 2001년 572명 2002년 1111명 2003년 1175명으로 늘었고 올해의 경우 상반기에만 760이 들어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과거 1-2명 정도에 그치던 탈북자들이 증가하면서 이들의 국내 적응을 돕는 정부차원 교육시설인 하나원 등 정책적인 부분의 개선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종교적인 접근을 통한 지원이 필요합니다. 이병훈 회장 / 선한사람들 또한 사회주의에 길들여진 탈북자들을 향한 개 교회 차원의 접근은 자칫 문화적 차이로 인해 서로에게 상처를 줄 수 있어 지역적인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구영서 대표 / 남북사회복지실천운동본부 아울러 연민과 동정으로 탈북자를 대하기 보다는 하나의 인격체로서 관심을 갖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여상 책임연구원 / 한국정치발전연구원 최근 한국교회는 탈북자 적응과 선교의 필요성을 절감하며 국내 탈북자들의 복지와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와 교단차원의 지원활동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방적인 지원에 앞서 고려해야 할 것은 탈북자의 프라이버시 존중과 교회내 전문인력 확충입니다. 구영서 대표 / 남북사회복지실천운동본부 현재 중국과 베트남 등 국내로 들어오지 못하고 있는 탈북자가 10만이 훨씬 넘는다고 합니다. 점차 증가하고 있는 탈북자들을 위한 교육과 시설 확충은 물론 보다 전인적인 차원의 복지가 필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정책과 제도 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가 똑같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과 배타적인 성향을 가진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나눠주는 일이 무엇보다 선행돼야 할 것입니다. CTS뉴스 김용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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