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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4-08-12
조회 : 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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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서 펼쳐진 ‘예루살렘 평화행진 2004’가 10일 무사히 모든 행사를 마쳤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해묵은 긴장관계의 해소를 기원했던 평화행진의 대장정을 송세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7일 저녁 예루살렘 박물관에서 시작된 평화콘서트. 테러와 분쟁으로 얼룩진 예루살렘에 한국 성도들의 찬양소리가 흘러 들어갑니다. 행사에 참석한 기드온 에스라 이스라엘 관광성 장관은 평화를 위해 어려운 걸음을 해준 한국 성도들에게 깊이 감사한다며 환영을 표했습니다. 다음날 오후 베들레헴 카다르 운동장에서는 지난 40여 일간 아프리카 5개국을 순방하며 축구 선교사역을 펼쳤던 할렐루야 축구단과 팔레스타인 축구팀간에 친선 경기가 열렸습니다. 경기결과는 1대1 무승부! 그러나 현지인들과의 벽을 허물어 내는 더 큰 선교 효과를 거뒀습니다. 아울러 베쩔라 시립병원의 후세인 소아암병동에서 이뤄진 의료봉사 역시 이들의 육체적 질병뿐 아니라 멍든 마음을 치유하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기뻐하라 예루살렘! 샬롬(평화) 예루살렘! 기뻐하라 팔레스타인! 살람(평화) 베들레헴!” 9일 2천3백여 명의 성도들이 예루살렘에서 베들레헴 간 평화행진을 시작합니다. 9km에 이르는 거리를 어린이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함께 걸었습니다. 이들은 찬양과 기도를 통해 평화를 선포합니다. 베들레헴 예수탄생 광장에서 낭독된 평화선언문! 성도들은 기독교 집단이 역사적으로 이슬람 세계에 행해 왔던 반인륜적 범죄들을 진심으로 회개하며 화합을 기원합니다. 나흘간 펼쳐진 2천3백 성도의 ‘예루살렘 평화행진 2004’은 신사도행전이었으며 성령행전이었습니다. 복음의 능력은 유대인과 모슬렘 사이에 오래된 갈등으로 총성이 끊이지 않던 그 땅에 평화와 새 생명을 불어 넣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CTS뉴스 송세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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