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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4-11-24
조회 : 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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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아동 중 부모의 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방임되는 아동은 약 96만 명이며 특히 빈곤아동의 대다수가 방임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빈곤 방임아동을 위한 안전망으로 위 스타트 운동이 제시돼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보도에 송세희 기잡니다.
-------------------------------------------------- 빈곤아동 지원 프로그램인 위 스타트 운동이 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최근 개최한 아동기획포럼에서 새로운 한국형 아동보호체제의 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빈곤지역의 아동방임 현황을 분석하고 안전망 구성방안 등을 모색한 이번 포럼에서 지역아동센터의 교사들과 아동관련 전문가들은 위 스타트 운동이 방임아동의 건강한 성장은 물론 빈곤탈출의 기회를 마련해 줄 수 있어 결과적으로 사후 빈곤문제가 낳는 사회적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장화정 박사 / 중앙아동학대예방센터 실제,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가정해체와 실직, 이혼 등의 증가로 아동을 그대로 방치해두는 (C/G)방임은 2001년 958건에서 2003년 1514 건 등 해마다 늘어가는 추셉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방임은 전체 아동학대의 33%를 차지해 중복학대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채지나 / 서울 녹번초 3학년 강명순 목사 /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상임이사 전문가들은 빈곤아동의 96%가 경험하고 있는 방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1차적인 보호와 양육을 펼치고 있는 공부방 즉 지역아동센터가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아이들의 상태를 확인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허인영 부장/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아울러 빈곤아동이 위 스타트 운동을 통해 보건과 복지, 교육의 통합적 서비스를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와 아동학대예방센터가 협조체계를 구성해 아동 방임문제의 해결뿐 아니라 예방의 역할도 이뤄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CTS 뉴스 송세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