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CTS뉴스
- Home
- 뉴스
- CTS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4-12-03
조회 : 1,917
|
북한이탈여성들이 우리사회에서 직업을 갖고 구성원으로서 한몫을 다하는 것은 말처럼 쉬운일이 아닙니다.
하나원에서 3개월 받는 직업 교육이 전부인 상황에서 이들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과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와 관련해 YWCA는 어제(지난1일) 북한이탈여성 사회적응 지원을 위한 포럼을 열었습니다.박혜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있는 북한 이탈주민이 6000여명 중 절반 이상이 여성입니다.여성들의 입국은 점차로 늘어 95년 6명이던 것이 올해는 벌써 천 백여명을 넘어섰습니다. YWCA 포럼 발제자로 나선 통일교육원 김석향 교수는 조사결과 북한 여성들이 과거의 직업을 남한에서 갖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남한여성보다 가족을 좀 더 중시하지만 그에 비해 여가 활동에도 높은 비중을 두는 등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여성들의 가족사와 생애경력을 고려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 김석향 교수 / 통일교육원 경기대 김병숙 교수는 북한 이탈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 노동력에 대한 충분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하며 이는 노동생산성을 높일 수 방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김병숙 교수 / 경기대학교 한편 참석자들은 일반 교회에서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들이 사회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교회도 이들의 전문적인 교육 방안을 함께 고민해야 할 땝니다. CTS 뉴스 박혜윤입니다. |
이전글
대전 훈훈한 겨울나기
다음글
기장 실행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