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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4-12-03
조회 :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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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와 함께 김장철이 돌아왔습니다. 김치 하나만으로도 맛있게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우리의 이웃을 생각하며 한국 YMCA회원들이 나섰습니다. 오늘 YMCA 영등포지회에서 열린 ‘스위트 김치 나누기 캠페인’ 김용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널따란 마당에 삼삼오오 모인 250여명의 봉사자들이 저마다 김치를 만드느라 분주합니다. 또한 한켠에서는 정성스레 버무려진 김치를 상자에 담아 배달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절이고 버무리고 뽀얀 배추에 입혀지는 빨간 김장 양념 그리고 거기에 더해지는 것은 이웃을 향한 봉사자들의 사랑입니다. 강태철 회장 / 서울 YMCA (자막) 황영미 직원 / 서울 SOS 어린이마을 허미복 직원 / 부산YMCA 청소년쉼터 이날 담근 김치는 5000여포기. 이 김치는 모두 무의탁 독거노인이나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또한 추워지는 겨울을 맞아 고생할 이웃들에게 봉사하는 것은 기독인의 의무임을 강조했습니다. 이학영 사무총장 / 한국YMCA 전국연맹 한편 한국YMCA는 오는 11일까지 전국 38개 지역에서 2천 5백여명의 YMCA 회원과 지원봉사자들과 함께 10만여 포기의 김치를 직접 제작해 다소 소외됐던 중소도시와 농어촌 지역에도 배달할 계획입니다. 이웃을 향한 따뜻한 사랑을 실천할 때, 바로 지금이 아닐까 합니다. CTS 뉴스 김용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