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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1-02-16
조회 : 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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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인해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유튜브 등 SNS 사용이 늘고 있습니다. 그만큼 검증되지 않은 콘텐츠들을 접할 가능성이 큰데요.
앵커: 이러한 현상 속에서 기독교인들 스스로 거짓정보를 경계하고 분별하는 힘이 요청되고 있습니다. 김인애 기잡니다.
하루에도 수십, 수백 개씩 쏟아지는 SNS 콘텐츠들. 그 중엔 거짓정보도 많습니다. 최근 청년사역연구소가 유튜브 채널의 모니터링 결과 한국교회에서 보는 콘텐츠 가운데 상당수가 신학적, 신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유튜버들이 올린 것이었습니다.
영향력 있는 목회자를 자극적인 말로 공격하거나 사회적 이슈를 거짓정보로 현혹하기도 하고, 이단성 농후한 내용이 묵상 글로 둔갑하면 분별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구독자를 많이 보유한 소위 인기 있는 유튜버는 교회에서 청년과 다음세대를 위한 행사에 강사로 초청되면서 오프라인 상에서도 활동을 이어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SNS이지만 어느새 이처럼 잘못된 정보와 의도적으로 왜곡한 내용들이 섞인 채 확산되면서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INT 이상갑 목사 / 청년사역연구소
많은 분들이 자신도 모르게 알고리즘에 의해서 중독이 돼 가고 있어요 어떤 신앙이 아닌 이데올로기라든지 그릇된 신학이나 신앙에 이끌려 가는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는거죠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요즘 아주 영적인 분별력이 절실한 시대다라고 느껴집니다
전문가들은 “출처와 의도를 분명히 파악하고 검증하려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합니다. 또, “객관적인 사실과 개인의 과도한 해석을 분리하며 주장의 근거를 확인하기 전에는 정보를 단순 믿지 말라”고 전합니다. 이에 대해 청년사역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거짓 교사를 분별하는 7가지 기준’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INT 이상갑 목사 / 청년사역연구소
분별을 할 때 그 분의 신학 신앙 삶의 궤적을 살필 필요가 있다 돈을 위해서 동영상을 제작하거나 할 때는 자꾸 거짓이 끼어드는 것들을 많이 보게 되거든요 기독교에서 만드는 영상들은 조금 진리와 진실에 기초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SNS 시대, 편리한 만큼 진리를 분별하려는 노력과 지혜가 필요한 때입니다. CTS뉴스 김인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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