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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5-01-19
조회 : 3,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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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노동자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인권문제가 또 다시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산업재해로 하반신이 마비되는 등 열악한 근무현장에서 많은 이주노동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요 이러한 가운데 교회의 지원과 관심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덕원 기자의 보돕니다.
현재 국내 거주중이 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내국인들이 꺼려하는 소위 3디 업종에서 종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들 대부분은 불법 체류자 신분이어서 열악한 근무환경에 대해 하소연할 곳도 없는 실정입니다. 외국인 근로자 인터뷰 현재 국내에서 거주하며 산업현장에서 돈을 벌고 있는 이주노동자들은 대부분이 조선족과 이슬람권 그리고 불교권 국가 등 비기독교 국가가 대부분입니다. 또 이들은 상당수가 의사나 변호사 등 교육수준이 높은 업종에서 종사하다 우리나라에서 돈을 벌기 위해 들어온 경웁니다. 하지만 이주노동자들의 상당수가 브로커에게 거액의 돈을 주고 불법으로 입국한 경우가 많아 이들이 국내에서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또 불법체류자라는 신분으로 인해 몸이 아파도 의료 등 기본적인 인권해택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이들의 인권보호와 선교를 위해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 등 몇몇 기독교단체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제도적인 억제정책 뿐만아니라 예산과 전문인력 등의 부족으로 인해 그 활동에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는 우리 국민의 1%이상인 약 50만명이 선교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들입니다. 이들에 대한 한국교회의 관심과 지원이 세계 복음화에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는 되고 있지만 각 교회와 교단의 지원이 미비한 실정이어서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CTS 뉴스 김덕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