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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2-06-24
조회 : 2,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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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에 있는 CTS 뉴스 스튜디오를 연결하는 시간입니다. 전국의 생생한 소식 오늘은 CTS 의정부스튜디오 연결합니다.
앵커 : 의정부 스튜디오입니다. 농번기 식사를 거르며 바쁘게 일하는 농민들을 위해 직접 빵을 만들어 나누는 교회가 있습니다. 15년간 사역을 이어오며 예수님의 사랑을 빵에 담아 전하고 있는데요.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청산교회를 구효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에위치한 청산교회 . 이른 아침부터 모인 성도들이 밀가루 반죽을 주무르고 밀어가며 모양을 냅니다. 반죽이 오븐에서 나오자 노릇노릇한 빵이 만들어 집니다.
청산교회는 연천 특산물인 오이 수확을 하는 지역민들에게 빵을 나누며 15년간 제빵사역을 이어 왔습니다. 성도들도 능숙한 손길로 빵을 만들며 기쁜 마음으로 동참합니다.
INT 유영숙 집사 / 청산교회
농번기 때 수고하시는 지역민들에게 나눠주고 또 맛있다 감사하다는 말을 들을 때 보람을 느끼죠
INT 김용성 목사 / 청산교회
농사 짓는 분들이 새벽부터 나와가 지고 밤늦게까지 일하는데 식사를 할 시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교회에서 오이 농사하시는 분들 좀 돕고자 빵을 만들어서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점심시간에 맞춰 포장된 빵을 전달하기 시작합니다. 이제는 독거노인이나 주변 상인들에게도 빵을 전달하며 지역과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수고많으십니다 빵드시고 일하세요 // 감사합니다
INT 박병권 /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해마다 항상 감사하고 고맙죠 교회는 바쁘다 보니까 못 나가지만 항상 청산교회 사랑하고 너무 감사하고 고마워요
한편 청산교회는 제빵사역 외에도 작은 도서관을 운영해 아이들이 놀고 학습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INT 김용성 목사 / 청산교회
연천 지역이 경기도 수도권이지만 어떤 면에서 보면 땅끝으로서 여러 부분에서 발전이 뒤쳐져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연천 땅을 중심으로 앞으로 다가올 비전과 열방선교를 잘 감당할 수 있는 그런 지역이 되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빵을 만들어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청산교회. 작은 섬김을 통해 농촌선교에 힘쓰고 있습니다. CTS뉴스 구효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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