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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2-10-07
조회 :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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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퀴어축제가 열린 현장에서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불편도 많았다고 하는데요. 특별히 동성로상점가상인회는 더 이상 같은 곳에서의 행사 허가를 하지 말아달라며 중구청과 대구 중부경찰서를 방문했습니다. 신기명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지난 주말인 1일, 대구 중앙로 대중교통전용도로에서 대구퀴어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부스 운영과 무대인사, 그리고 퍼레이드 등이 진행됐습니다.
행사로 인해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차량이 통제되면서 교통 체증이 일어났습니다.
대구 동성로 일대에 버스 노선 14개의 버스들이 우회로 운행됐습니다.
행사 주변 상가들은 소음 등으로 인해 가게 매출에 피해를 입었다며 불만을 털어놓았습니다. 아울러 퀴어 행사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냈습니다.
INT 카페 상인
이렇게 시끄럽게 이 난장판을 하고 오늘 장사를 거의 10%도 못했어요. 이러면 이 책임은 누가 집니까 시민들이 와서 보는 자체를 징그러워 합니다 내가 봤을 때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자기네들끼리 모여서 하면 되잖아요
지난 4일 동성로상점가상인회는 시민단체 등과 함께 대구 중구청과 중부경찰서에 항의 방문했습니다.
상인회 측은 부스운영과 상행위 등 불법적인 일은 과태료를 부과하고 행사를 제한해야한다고 요구했습니다.
INT 이준호 회장 / 동성로상점가상인회
이렇게 무질서하고 난잡한 이런 축제가 그 장소에 어울리지도 않는 이런 장소에서 개최되어서 저희 상인이 너무나 피해가 많습니다. 앞으로는 동성로에서는 이 행사가 열리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찾아왔었습니다.)
또 ’대중교통 전용도로 내에 동성애 행사를 반대한다’는 내용 등을 담은 40개 점포의 서명지를 전달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중교통전용도로에서 열린 대구퀴어문화행사가 같은 곳에서 진행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CTS뉴스 배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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