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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5-03-25
조회 : 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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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오늘)은 예수 그리스도기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성 금요일입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부활하신 사건... 그 고난의 현장을 박혜윤 기자가 안내합니다.
2000년 전 예루살렘에서는 인류 대속의 죄를 지고 가는 어린 양 처형 사건이 일어납니다.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이렇듯 예수께서 돌아가시기 전 48시간 동안에 일어난 사건을 사실적으로 묘사합니다. 영화에서 로마 병사들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을 체포하고 대제사장에게로 데려가기 위해 계곡으로 끌고 갑니다. 겟세마네에서 대제사장의 집까지는 1.6킬로미터 남짓, 많은 학자들은 빌라도에게 끌려가던 날 아침까지 예수님이 있었다는 주장을 펴고 있는 이 곳은 안토니아 요샙니다. 로마의 하드리안 황제가 세운 ‘에케호모 아치’는 빌라도가 군중에게 ‘이 사람을 보라’라고 말한 곳이자 로마 병사들이 예수님을 모독한 장소기도 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걸어간 비아돌로로사, 십자가의 수난의 길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이곳은 빌라도 법정에서 골고다 언덕까지 800미터에 이릅니다. 지금은 많이 달라졌지만 2000년 전 당시 보혈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이 길의 돌들 하나하나는 예수님이 실제로 갈보리로 가면서 밟았던 고난의 증거품들입니다. 예수님이 고난을 받고 갈보리에서 죽음을 맞이한 성 금요일,그러나 그 슬픔 뒤에는 바로 부활의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 이렇듯 빈 무덤과 십자가 사건을 오늘날까지 전하고 있는 예루살렘은 살아있는 성지로 순례객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을 증거합니다. CTS 뉴스 박혜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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