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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5-06-02
조회 :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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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기능 악화로 생명을 잃을 뻔 했던 한 성도가 같은 교회의 성도들로부터 간을 이식받아 다시 건강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새로운 인연을 맺은 사람들, 박새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한 가족 같아 보이지만 이들에겐 좀더 특별한 인연이 있습니다. 지난 4월 26일, ‘급성간기능정지’란 희귀병으로 생명이 위태로웠던 진정남 권사에게 같은 교회의 지순선 사모와 소정진 성도가 간을 이식해 준 겁니다. 진 권사가 병을 발견한 것은 같은 달 12일, 계속되는 황달과 혈변으로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간기능이 10% 정도만 남아 있었습니다. 성도들이 진권사를 위해 기도한 뒤 기적처럼 병의 진행은 멈췄지만 생명을 위해선 간이식이 불가피한 상황. 기증자가 급히 필요했습니다. 김한성 목사 / 성산교회 간이식이라는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린 두 사람은 오히려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합니다. 지순선 부목사 사모(40, 성산교회) 소정진(27,성산교회) 수술결과는 성공적이었고 기적같은 시간을 보낸 진권사는 지금 회복 중에 있습니다. 진정남 권사(56, 성산교회) / 이제는 내 몸이 내 몸이 아니고 하나님께 속한 몸인 즉 하나님께서 하라시는대로 순종하며 살아드리겠습니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주의 말씀을 몸소 행한 성도들, 사랑은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기적을 보여줬습니다. CTS 뉴스 박새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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