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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5-06-07
조회 :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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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어제) 애국선열과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곳곳에서 추념식이 열렸는데요. 해마다 국립묘지를 방문해 묘비와 주변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한 교회가 있습니다. CTS 대전방송 강경원 기잡니다.
중부대학교 교수인 이민순 집사는 뜻 깊은 만남 앞에 고개를 숙입니다. 대전 국립묘지 애국지사 묘역에서 교우들과 함께 청소를 하던 중 일제강점기 평양 인근에서 비밀조직을 만들어 농촌계몽운동을 이끌다 옥고를 치른 대학 은사의 묘를 찾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민순 집사(대전새중앙교회) 대전새중앙교회는 지역제자삼기운동의 일환으로 3년 전부터 현충일이 다가오면 1, 2주 전에 대전 국민묘지를 찾아 묘비와 주변을 청소하고 있습니다. 찾는 사람들이 적어 묘비엔 먼지가 쌓이고 새의 배설물 등이 엉겨 붙어 청소하기가 쉽지 않은 애국지사 2묘역에서 올핸 250여명의 성도들이 봉사를 했습니다. 애국지사 2묘역의 600여기의 묘 중 50%이상이 기독교인들로 믿음의 선배들의 애국애족 희생정신에 성도들은 살아있는 신앙교육과 역사교육을 받게 됐다며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했던 분들에게 손끝으로 행한 봉사가 성도들의 마음속에 애국정신으로 깊이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CTS 대전방송 강경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