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 성형외과 의사들이 회원으로 대거 참여하고 있는 대한성형외과학회가 6월 한달을 ‘성형봉사의 달’로 정하고 불우한 이웃을 위한 무료 성형수술 행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전합니다.

저소득층이나 복지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성형수술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대한 성형외과학회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그동안 산발적으로 전개돼온 사회봉사 사업을 학회차원에서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안상태 박사 /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장

불우한 이웃을 위한 무료성형수술 행사는 노인성 안검 이완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저소득층 자녀 중 구순·구개열 다시 말해 언청이 환자도 포함됩니다.
또 전국에서 1300여명의 성형외과 전문의들이 참여하는 무료성형수술봉사는 각 지역 관공서를 통해 접수받고 있으며, 전국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그리고 개인병원에서 실시됩니다.

양정열 박사 / 대한성형외과학회 의무이사

특히 노인성 안검이완증은 의료보험해택에도 제외되는 질환이어서 많은 불우 이웃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을 기대되고 있습니다. 대한성형외과학회는 올해를 시작으로 불우이웃을 위한 무료성형수술 행사를 매년 점차 확대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CTS 뉴스 김덕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