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CTS뉴스
- Home
- 뉴스
- CTS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5-06-16
조회 : 3,420
|
산업재해로 손가락을 다치는 근로자가 한 해 5000여명에 이르지만 힘든 수술로 인해 병원조차 찾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안산 두손병원은 국내유일의 손접합 전문병원으로 의술을 통해 그리스도를 전하고 있습니다.
김용덕 기잡니다. 미얀마에서 8년 전에 한국으로 온 모셔우씨는 지난달 공장에서 잔업을 하는 도중 손가락 8개가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모셔우씨는 접합 수술이 가능한 병원을 찾아 서울까지 갔으나 결국 안산 두손병원에 와서야 제대로 수술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모셔우 근로자 / 안산공단 성형외과에 속하는 손가락 접합수술은 미세혈관과 신경을 일일이 연결해야 하는 만큼 수술이 어렵고 힘들어 대다수의 성형외과 의사들이 기피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미용성형은 1시간 수술에 100만원 이상을 받는데 비해 손가락 접합수술은 절반의 비용으로 4시간 이상 수술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곳 의사들은 복음 안에서 자신의 사명을 묵묵히 감당할 뿐입니다. 황종익 원장 / 두손병원 한 사람의 의술이 한국의 이미지 개선은 물론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 세계로 확장하는 통로가 되고 있습니다. CTS 뉴스 김용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