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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6-08-17
조회 : 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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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있는 노숙인만 해도 3천명이 넘습니다. 이 중 여성노숙인의 비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데요. 성폭력에 쉽게 노출돼 있어 여성노숙인의 보호문제가 시급한데도 사회의 인식과 지원은 미흡합니다. 박새롬 기잡니다.
------------------------------------------------------------------- 사회적으로 가정폭력과 가정해체가 늘어나면서 여성노숙인들의 수가 상대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IMF 초기 전체 노숙인의 5%로 집계됐으나 지금은 여성노숙인 전체 노숙인의 약14%를 차지합니다. 남성이 노숙인이 되는 주요원인은 경제적 문제지만 여성의 경우 가정폭력과 같은 가족문제, 심한 정신적, 정서적 문제 등 복합적인 원인이 있습니다. INT 김진미 소장//열린여성쉼터 집에서 가정폭력을 당하고 굉장히 불우한 가정에서// 잘 돌봄을 받지 못하다가 가정이 해체돼서 /// 나오는 경우도 있고 정신질환이나 정신지체 같은// 정신적 장애를 갖고 있는 분들의 비중이 높아요/// 여성노숙인들이 갖는 가장 큰 어려움은 각종 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된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남성노숙인과 취객 등에게 성폭력을 당하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INT 김진미 소장//열린여성쉼터 거리에서 노숙을 하다보면 취객들과 노숙을 하는 남성분들한테 /// 굉장히 시달림을 많이 받거든요. // 성추행이 있는 경우도 있고./// 오랫동안 사회와 가정에서 소외되어 온 여성노숙인들은 원인이 복합적인 만큼 남성에 비해 사회복귀가 더 어렵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지원은 사실상 전무한 실정입니다. ‘여자가 집을 나왔다’는 사회적 편견도 이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INT김영미(가명)/48세 대책이 안나요. 나이가 50줄이잖아요.// 젊을 때 같으면 식당에 나가서 일하는데 /// 이런데 있다 여자가 나가면 알아주지도 // 않고 거기에 있었던 여자라고 하고 /// 무심히 지나친다구요// 일터 같은 것도 마련되지 않아요/// INT 김진미 소장//열린여성쉼터 우리사회가 여성 노숙인 문제에 대해서// 보다 더 제도적인 해결점들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공론화하고 이럴 때 그러한 여론을 형성해주시는// 역할까지 많이 참여의 방법이 있을 것 같아요/// 노숙인 중에서도 가장 소외된 ‘여성 노숙인’ 문제에 정부는 물론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CTS뉴스 박새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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