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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7-23
조회 :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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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는 피랍된 봉사단원의 목적이 의료봉사임을 거듭 강조하며, 이들의 순수한 의도가 종교적으로 해석되지 않기를 당부했습니다. 양화수 기잡니다.
--------------------------------------------------------------------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에 의해 납치된 것으로 전해지는 한국인 의료봉사단에 대해, 교계는 언급을 극히 자제했습니다. 이들의 일차적인 여행목적이 아프가니스탄 주민들에 대한 의료봉사인 만큼, 종교적인 언급으로 이슬람 과격단체인 탈레반을 자극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21일, 샘물교회가 속한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측 권오정 총회장이 샘물교회를 방문해 피납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이들의 무사귀환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INT 권오정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한국기독교총연합회도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지만, 한국인 의료봉사단이 무사히 석방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또 이를 위해 한국교회 모든 성도들이 합심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INT 최희범 총무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도 이들의 목적이 순수한 의료봉사라는 점을 주지시키며, 탈레반 측에 피랍자 전원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또 한기총과 교회협, 교단관계자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한국인 의료봉사단과 같이 해외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많은 단체들에 주의를 당부했으며, 정부의 위험지역 활동제한 조치에 적극 따를 것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교계는 피납 초기부터 언론이 봉사단원의 사진과 명단을 공개하고, 불필요한 종교적 언급으로 이들의 안전을 위협했다며, 무사귀환을 위해 ‘한국인 의료봉사단’이라는 정확한 명칭을 사용하는 등 신중한 보도를 요청했습니다. CTS양화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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