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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11-26
조회 : 2,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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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으로 급증하던 전쟁고아들을 돌보기 위해 한 장로가 사재를 털어 고아원을 설립했습니다. 믿음, 소망, 사랑의 기독교정신으로 세워진 신망애육원, 그리고 설립자인 故 황용석 장로의 이야기를 엮은 ‘오늘은 틀림없이 좋은날이다’의 출판기념회가 23일 열렸습니다. 양화수 기잡니다.
신망애육원의 설립자 故 황용석 장로. 그는 6.25 발발 직후인 1954년, 슬하의 자녀 8남매와 전쟁고아 12명을 데리고 경북 문경에 고아원을 설립합니다. 모든 것이 부족했던 시절, 그는 직접 사과밭을 일구며 이들을 보살폈고, 고아들이 혹 차별을 느낄까 자녀 모두를 고아와 똑같은 방법으로 길렀습니다. 이러한 고 황용석 장로의 이야기를 엮은 책 ‘오늘은 틀림없이 좋은 날이다’의 출판기념회가 23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고 황용석 장로의 장남이자 CTS기독교TV 부사장인 황영일 장로를 비롯해 고 황 장로의 8남매 자녀들과 교계원로, 신망애육원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는 설교에서, “고 황용석 장로는 만민을 복되게 한 아브라함 같은 사람이라며, 황 장로의 삶을 본받을 때 한국사회와 교회의 모든 문제는 해결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OT 김삼환 목사 // 명성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는 축사를 통해 “이 시대가 요구하는 것은 장엄한 의식이 아니라, 참 사랑의 실천이라며, 황용석 장로는 선한사마리아인과 같이 참 사랑을 실천한 한국판 조지뮬러”라고 역설했습니다. SOT 조용기 목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한편 고 황용석 장로의 장녀로 대를 이어 신망애육원장을 맡고 있는 이 책의 저자 황영숙 권사는 신망애육원생들에 대한 고 황용석 장로 가족의 사랑을 언급하며, 원생들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달라고 요청했습니다. SOT 황영숙 권사 // 신망애육원장, 故 황용석 장로 장녀 고아들을 위해 한 알의 밀알로 썩고 싶다는 뜻으로 일립이라는 호를 지은 고 황용석 장로, 고아들을 향한 그의 사랑과 열정이 후손들의 기억을 통해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CTS양화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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