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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8-12-09
조회 :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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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해진 날씨 탓에 산지 공급량이 많아져 채소 값이 소폭 하락했다는 소식, 접해 보셨을텐데요. 하지만 이마저도 부담스러워 김장을 담지 못하고 있는 불우이웃들도 많습니다. 전교인이 12년 째 김장김치를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는 교회가 있는데요. 신미정 기자가 그 풍성한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00년째 홀로 살고 있는 선순님 할머니. 적적한 집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교회에서 담은 김장김치를 전하며 건강을 걱정하자 선 할머니는 고맙다는 말을 아끼지 않습니다. 광주광천교회는 인근지역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등 1천 세대 가정을 위해 7천 포기의 김치나눔 행사를 펼쳤습니다. 특히 맛있고 좋은 품질의 김치를 전하기 위해 산지로 직접 찾아가 재료들을 공수해오는 수고도 감내했습니다. int 박금호 목사/광주광천교회 “세상이 교회에 대한 오해 때문에 선교에 대한 장벽들이 생기고 있고 또 금년같은 경우에는 사회적으로 너무 어려운 시절이 되니까 이런때일수록 교회가 더 세상을 섬겨야겠다 해서..“ 영하 8도의 매서운 날씨 속에서도 김장을 담고자 두 손을 걷고 부친 성도들은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추위도 잊고 바쁘게 움직입니다. int 임효정 집사/광주광천교회 “한 박스가 한 가정으로 가는데 15~6쪽 가거든요. 이거 가지면은 독거노인분들은 한철 나실 것 같아요.” 아울러 광주광천교회는 한국운전기사선교연합회를 통해 어려운 근무여건으로 힘겹게 살아가는 택시기사 160가정에도 15kg의 김장을 전달했습니다. int 홍부흔 집사 / 한국운전기사선교엽합회 “춥고 경기도 어렵고 외로울 것 같은데 그런분들에게 이렇게 나누어 드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교회의 순수한 섬김은 김치를 받고 그 김치를 전하기 위해 수고한 모든 이들에게까지 마음 따듯한 월동준비가 됐습니다. cts 신미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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