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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9-06-09
조회 :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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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가 달라, 한국어가 미숙해서 겪는 다문화 가정들의 어려움은 이들을 더욱 소외되게 만듭니다. 하지만 교회가 이들을 향한 마음의 통로를 열고 가족공동체의 따뜻함을 만들어가고 있는데요, 김태원 기자의 보돕니다.
-------------------------------------------------------------------- 이런 가운데 대구 반야월교회가 다문화가정 100여명을 초청해 어울림한마당을 열었습니다. 교회가 이들의 친구가 돼주고 가족공동체의 따뜻함을 전하기 위해섭니다. INT> 이승희 목사 // 반야월교회 “바야흐로 다문화 시대가 되어 가는데 교회가 이들을 품지 않으면 이들이 타국땅에서 너무 외롭고 고생을 많이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 때문에 교회가 이들을 위한 장을 마련하고 함께 교회와 이들간의 어울림의 한마당, 교제의 장 이런 의미로...” 반야월교회는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전통다도체험 등 가족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행사들도 풍성히 마련했습니다. 또한 이주여성들은 장기자랑을 통해 그동안의 스트레스나 답답함을 해소하고 숨겨진 끼도 마음껏 발산했습니다. INT> 융티눙 수진 (베트남) // 대구시 달서구 “여기와서 (베트남)쌀국수도 먹고 친구들이 많이 모여서 너무 좋아요.” INT> 박찬복, 친시네트(캄보디아) // 대구시 북구 “말이 안돼서 참 답답해하고 여기 와서 친구만나서 많은 얘기할 수 있고 그런 게 참 좋아보여요. // 제가 할 수 있는게 많이 없었는데 여기 와서 자기 속내 다 털어 놓고 그죠...” 특히 성공적으로 정착한 이주여성들이 직접 자신의 경험담을 나누는 순서는 공감대와 격려의 시간이었습니다. STD> 이날 어울림 한마당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사랑으로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이 됐습니다. CTS 김태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