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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11-07
조회 : 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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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8월 8일에 있을 베이징 올림픽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우리나라 올림픽 대표팀이 2대1로 승리를 했습니다. 전반전에 수비수가 공을 걷어 내다가 자책골을 넣었습니다. 그러나 후반전에 동점골이 나오고 이어진 역전골로 박성화호는 ‘지옥에서 천당으로’ 바뀐 분위기였습니다. 이렇게 분위기가 바뀐 그 중간에 ‘하프타임’이 있었습니다. 하프타임 때 전반에 자책골을 넣어서 축 처져있는 동료선수를 위해서라도 꼭 이기자는 다짐을 선수들 끼리 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스코어를 뒤집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하프타임은 중요한 시간입니다. 하프타임은 인생이라는 경기에서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중간 휴식 시간 그 이상입니다. 특히나 중년에 들어서는 이들에게는 더 없이 중요한 때입니다. 로이드 리브(Lloyd Reeb)가 쓴 「중년의 전략」에 보면 미국의 제3대 대통령을 지낸 토머스 제퍼슨이 40대 후반에 이르러 자신의 인생의 후반부를 의미있게 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세속적인 성공보다 더 영원한 것을 추구하면서 정치 1번지에서 떠나 가족들과 농장으로 돌아갔습니다. 돌이켜보면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전반전은 자신이 그토록 싫어하는 것들을 얻기 위해 너무나 좋아하는 것들을 잃어버리고 있었다고 술회했습니다. 그렇다고 하면 지금 여러분의 삶은 어떻습니까? ‘성공에 관하여’ 마태복음 4장에도 보면 예수님께서 공생애로 들어서시기 전에 마귀의 시험을 받으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어쩌면 예수님께는 이 광야기간이 하프타임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면 과연 예수님은 광야시험이라는 하프타임에서 잘 선택하신 것일까요? 예수님은 과연 성공적인 삶을 사신 것일까? 하는 생각을 가져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성공하기 위해서 살기 보다는 인생의 성공 그 이상의 의미와 사명을 위해 사셨던 것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프랑스의 소설가 G.플로베르는 말하기를 “성공은 결과이지 목적이 아니다”했습니다. 어쩌면 “성공은 잠시 나와 함께 있다가 곧 성공을 기다리는 또 다른 사람들을 향하여 바삐 떠나가는 나그네”인지도 모릅니다. ‘의미에 관하여’ 이제 우리는 ‘성공’이라는 토끼장을 벗어나서 ‘의미’라고 하는 초원을 달리고 누려야 할 것입니다. ‘성공은 입에 달지만, 의미는 영원합니다.’ 내 인생에서 지금이 곧 하프타임이라고 여기고, ‘성공위주’에서 ‘삶의 의미’로 방향을 바꾸는 인생의 전환이 꼭 필요한 때입니다. 그렇다고 반드시 다니던 직장과 하던 일을 그만두고 다른 일을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삶의 가치관과 목적이 바뀌어 질 때, 본래 하나님이 설계하셨던 목적이 이끄는 삶을 살게 되고, 내 안에서 내가 진정으로 원하던 ‘의미있는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여러분이여! 예수 그리스도로 내 인생의 감독을 삼아 성공의 의미를 재정립하심으로 ‘내 인생의 블루오션’을 발견함으로 차원 높고 의미있는 삶을 살아가시는 인생의 진정한 성공자로 사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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