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CTS뉴스
- Home
- 뉴스
- CTS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4-03-22
조회 : 3,753
|
교회와 기독교단체의 헌혈참여가 다른 종교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많은 양의 혈액을 외국에서 수입해 오고 있는 실정이어서 국내 혈액 수급 문제에도 기독교계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덕원 기잡니다.
------------------------------------------------- 대한 적십자사가 밝힌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03년도 한해동안 약 2백5십만명이 헌혈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가운데 작년 한해동안 종교별 헌혈자는 모두 3만6천여명이며, 이 가운데 기독교인이 3만3천 7백여명으로 92%를 차지했습니다. 또 천주교가 6%, 불교 등 기타종교가 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생명 살리기 운동에 기독교가 타종교에 비해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조사결과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기독교인들의 헌혈 참여율은 과거에 비해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경배 장로 / 사랑헌혈운동본부 사무총장 지난 1997년 5만6천 여명이던 교회 헌혈인 수가 2001년에는 3만9천 여명 그리고 작년에는 3만2천여명으로 나타나 기도교인들의 헌혈 참여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교회의 헌혈 참여율도 마찬가집니다. 90년대 중반 천교회 이상 참여율을 보였던 교회가 작년에는 760여개 교회로 줄어들었으며, 이러한 수치는 약 3만 여개로 추정되는 교회 수에 비교할 때 참여하는 교회가 극히 일부임을 알 수 있습니다. 교회 헌혈의 감소추세와 관련해 교계일각에서는 우선 목회자들의 헌혈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 한국교회의 헌혈운동을 활성화 하기위한 방법으로 교회나 기독교 기관의 연간계획에 헌혈 행사를 포함 시킬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이경배 장로 / 사랑헌혈운동본부 사무총장 현재 대한적십자사는 적혈구 농축액 약 만2천 팩과 혈소판 농축액 약4천 팩을 보유고 있으며, 이는 최대 이틀 분의 수급량으로 적정재고량에 비해 상당히 부족한 양입니다. 특히 의약제조용 혈액의 경우는 지난해 약 200억원의 혈장을 해외에서 수입한 상태여서 현재 국내 헌혈로는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적십자사는 이러한 수급부족을 충당하기 위해 현재 한해 250만명인 헌혈자가 300만 이상으로 늘어나야한다고 말합니다. 매년 발생하고 있는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교회의 좀더 적극 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CTS뉴스 김덕원 입니다. |
이전글
고속철도 개통
다음글
캄보디아 교회 성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