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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4-03-23
조회 : 2,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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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이주민 전문교육기관인 굿피플대학에 재학 중인 60여명의 학생들은 20일 대전에 위치한 천성원 평강의 집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출발했습니다. 장애우들을 도우며 굿피플대학 3기생끼리의 단합을 도모한 사회봉사 현장을 김용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여느 일반 대학의 오리엔테이션과 달리 굿피플대학 학생들이 도착한 곳은 중증장애인전문시설이 갖춰져 있는 사회복지기관 ‘천성원’입니다.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이들은 장애아동을 보호하고 있는 온달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몸은 비록 불편하지만 여느 아이들과 다름없는 순수한 아이들은 반가운 얼굴로 이들을 맞았고 굿피플대학 학생들 역시 편견없이 이들을 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치매노인 등을 치료하고 있는 다비다의 집을 방문했을 때는 이곳의 상황을 들으며 외로움과 고통을 안고 사는 자신보다 못한 장애인들과 교감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번 나들이는 탈북자라는 편견 때문에 남한사회 적응이 어려운 이들에게 또 다른 의미를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노준호 원장 // 천성원 평강의집 아울러 굿피플대학은 탈북자들의 사회 적응을 위해 교육과 경제지원의 측면 보다는 십자가 정신을 되새기며 소외된 이웃을 돕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조용구 학생처장 // 굿피플대학 북핵 문제 등 한반도 주변에 냉기류가 걷히지 않는 상황에서 자유이주민들의 봉사활동은 한반도의 평화와 화합을 부르는 작은 훈풍이 되고 있습니다. CTS NEWS 김용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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