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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4-03-26
조회 : 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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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하면 대부분이 자연스럽게 남성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남녀 평등을 주장하는 오늘날, 목회자에 있어 남녀 차별이 심각합니다. 교단 내 여자 목사가 한 명도 없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여성안수 추진위원회에서 세미나를 열고 본격적으로 여성안수 문제를 들고 나왔습니다. 자세한 소식, 최연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인터뷰> 이능자 전도사(기성, 목회 25년차) 하나님 앞에 소명을 받고 목회에 헌신했어도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축도도 할 수 없는 전도사여야 하는 처지에 놓인 여교역자들이 많습니다. 이들 여성목사 안수문제가 교계 주요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기독교대한성결교에서는 여성안수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여성 안수의 이해와 필요성>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세미나에는 안수 받지 못한 여교역자를 비롯해 여전도회 등 기성 교단 내 여성 약 100여명이 모여 여성 안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논의했습니다. 올해 98년차 총회에 상정을 준비 중인 여성 안수 제도는 그간 3차례에 걸쳐 총회에 올려졌으나 번번이 부결된 적이 있습니다. 교단 내 여성 비율이 70%인 점을 감안할 때 여성이 목회자가 되는 길을 막는 것이 성서적이지도 않으며, 시대착오적이라며 세미나에 참석한 이들은 여성 안수제 실행을 찬성했습니다. 인터뷰> 장 환 목사(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국내선교 위원장) 또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여성 안수제를 허용할 경우 교단과 교회의 발전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서도 언급됐습니다. 여성 신자가 70%인 교회에 팀목회 분위기 조성과 함께 특수목회가 살아날 것으로 예상했으며, 평신도 사역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남녀의 공동 목회 현장 매우 성서적으로 목회현장이 더욱 더 건강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현재 여성안수를 법제화해 시행하고 있는 교단은 예장 통합과 감리교, 기장 등이 있으나, 기독교 전체 목회자의 약 1%정도만이 여성목회잡니다. CTS뉴스 최연경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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