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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4-06-18
조회 : 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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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와 성도가 나서서 입양사역을 하고 있는 곳이 있어 주위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교회가 하나되어 만들어가는 입양 문화를 CTS 부산방송 김민태기자가 전합니다.
오늘은 한달 된 재은이를 입양하는 날, 재은이를 입양하는 부부를 목사님과 모든 성도들이 기쁘게 맞이합니다. 이들을 환영하는 아이들 역시 재은이와 같은 입양아들입니다. 과거 불임부부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비밀에 붙여지던 국내 입양이 부산 호산나교회에서는 공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보다 많은 성도들이 입양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최홍준 목사(호산나교회 담임) 또한, 입양을 하지 못하는 가정에선 입양가정에게 분유와 여러 가지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성도모두가 동참하는 입양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입양 전문 사역자를 두고 2000년 7월부터 4년 동안 진행 되어온 입양사역을 통해 스물 가정 이상이 입양을 했습니다. 또한, 한달에 한번 모이는 입양가족 모임은 서로의 고민을 나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나바다 운동을 통해 가족 전체의 유대 관계를 가깝게 하고 있습니다. 하미란(입양가족, 호산나교회) 섬김으로 시작된 입양을 통해 아이들은 가족의 사랑을 얻게 되고 부모들은 말할 수 없는 기쁨을 얻게 됩니다. 남성광(입양가족, 호산나교회) 김지수(43년전 입양됨, 호산나교회) 그동안 혈연중심의 한국 사회에서 발붙일 곳 없었던 입양아들.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아이라는 꼬리표 때문에 소외되어야만 하고 해외로 입양 되는 등 어느 곳에서도 소속감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교회가 관심을 가지고 한가정이 아닌 교회 모든 성도가 아이들을 맞이하게 된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아이들이 가족의 사랑을 되찾을 수 있을 겁니다. CTS 부산방송 김민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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