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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4-07-12
조회 : 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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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일 씨의 죽음이후 올 여름에 펼쳐질 예루살렘 예수행진 2004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우려 섞인 언론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예수행진 운동본부의 입장과 계획에 대해 송세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오는 8월 7일까지 10일까지 이스라엘에서 개최되는‘예루살렘 예수행진 2004’에 대해 이슬람 국가들이 큰 거부감을 보여 외교통상부가 만류하고 나섰다는 보도가 6월 28일 나오면서 행사 추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외교부 입장에 따르면 최근 이라크에서 발생한 고 김선일씨 피살 사태의 여파가 이스라엘에도 미칠 수 있어 자칫 한국인이 테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김정식 과장 / 외교통상부 문화협력과 그러나 예루살렘 예수행진 운동본부는 어떠한 이슬람권 국가나 이슬람권 단체가 이 행사에 대해 공식적 발언을 한 적이 없고, 부정적 표현도 없었다며 언론 보도가 지나치게 과장됐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이번 평화행진의 경우,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가 초청장을 한국에 보냈고 이스라엘 정부도 환영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는 등 두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은 만큼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최바울 공동본부장 / 예루살렘예수행진2004운동본부 참가자들의 동요도 거의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신청자 3천명 중 6명 정도 만이 안전문제를 이유로 철회했을 뿐입니다. 참가자들은 유대교와 기독교 이슬람교의 성지이자 갈등의 중심인 예루살렘에서 평화를 기도하게 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평화를 넘어 전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허종학 집사 / 분당 할렐루야교회 실제 예루살렘시에서는 행사가 이뤄지는 8월 7일부터 한 주간을 한국문화주간으로 지정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경계선을 넘나드는 평화 행진을 할 때 안전을 위해서 예루살렘시와 관광부, 경찰, 그리고 군 당국의 상호협조도 이미 이뤄진 상탭니다. 아울러 운동본부는 행사 진행과 관련해 정부와의 논의를 통한 일부 프로그램의 조정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바울 공동본부장 / 예루살렘예수행진2004운동본부 CTS 뉴스 송세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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