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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4-11-04
조회 : 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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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스타트 운동본부가 ‘희망의 집 꾸미기’ 사업의 하나로 모자원에 도배를 시작했습니다. 이 같은 무료도배 행사는 찌든 벽 뿐 아니라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엄마와 아이의 마음까지도 깨끗하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송세희 기잡니다.
낡고 때가 찌든 장판과 벽지들이 모두 뜯겨 나가고, 대신 밝고 귀여운 만화 벽지의 방으로 변신합니다. 도배 전문가 봉사팀이 빠른 손길로 방과 거실의 벽지를 바꾸는 동안 또 다른 봉사팀은 가구를 제자리로 옮기고 청소를 합니다. 이우승 대리 / 싸이월드 위스타트 운동본부가 최근 시작한 ‘희망의 집 꾸미기’! 이번에는 서울시내 모자원을 대상으로 무료도배 행사를 펼치고 있습니다. 평화 모자원에 살고 있는 8가구가 오늘 무료 도배의 혜택을 받았습니다. 도배전문가 자원봉사 모임인 나눔회 회원 9명이 기술 봉사를 맡았고, 대동벽지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인 싸이월드가 재정을 포함한 이외 봉사를 지원했습니다. 김병찬 회원 / 나눔회 (도배전문가 자원봉사 모임) 정수영 주임 / 휘닉스 커뮤니케이션즈 그동안 도배에 엄두를 못 내던 엄마도 보금자리가 새롭게 단장되자 무거웠던 마음이 가벼워 집니다. 김모씨 / 평화모자원 거주 “좋죠. 내가 못하는 걸 해주는데... 평상시에 우리 혼자 하겠어요? 여자 혼자 못하죠.” 18세 미만의 어린이를 양육하는 저소득층 모자가정을 대상으로 3년간 무료거주 등 자립 기회를 제공하는 있는 모자원은 현재 68개소에 이릅니다. 위스타트 운동본부는 기업들과 함께 모자원 무료도배 행사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양인식 차장 / 대동벽지 한신옥 원장 / 평화모자원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힘을 합친 도배봉사는 아버지 없이 어머니와 살고 있는 외로운 모자가정에 쾌적한 환경제공은 물론 새 희망을 도배해주고 있습니다. CTS 뉴스 송세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