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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4-11-12
조회 : 2,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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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교육부 정규인가를 받은 신학대학교가 50여개 있습니다. 그리고 비인가 신학교를 포함해 매년 목회를 꿈꾸며 졸업하는 신학생 수는 약 4천여명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목회자를 양성하는 신학대학교의 교육이 목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덕원 기자의 보돕니다.
전국에는 약 4만개의 교회가 분포해 있습니다. 또 7만여 명의 목회자들이 영혼구원을 위해 사역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목회 현장에 있어 현재 시행되고 있는 신학대학교에서의 교육은 목회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상진 교수 /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교육개선공동연구협의회가 최근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직목회자의 상당수가 지금의 신학교육이 목회에 부적합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이러한 결과는 교회 규모가 클수록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50명 미만의 교회는 현 신학교육에 대해 5점 만점에 3.5점 이상을 부여해 현 신학교육에 대체적으로 긍정적 입장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교회 규모가 점차적으로 커 질수록 신학교육에 대한 비판 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또 상당수의 목회자가 목회자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신학대학교보다는 일반 선교단체와 출석교회 등 타 기관과 단체 등을 통해 목회에 필요한 도움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신학대학교의 정체성에 많은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밖에 수업인원의 한계와 목회실습과목 부족 등 신학대학의 목회자 양성 프로그램과 관련한 다양한 문제점도 드러났습니다. 신학교육의 현실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이번 조사결과가 교육개방과 신입생감소 등 앞으로 다가올 신교육환경에 대비해 기독대학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CTS 뉴스 김덕원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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