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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1-06-17
조회 : 3,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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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의 한 교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수양관이 코로나로 노인들을 위한 공간을 탈바꿈했습니다. 교회의 수양관이 실버 공동체로 세워진 이야기를 이슬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충남 천안에 위치한 남천안교회는 2006년부터 수양관을 운영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수련회를 비롯한 모임이 어렵게 되자 수양관을 노령세대를 위한 생활공간인 믿음의 집으로 사용하게 됐습니다.
int 정덕진 목사 / 남천안교회
목회를 하면서 제일 마음이 아프고 안타까웠던 부분이 있다면 연세가 드신 어르신들이 혼자 살아가고 계시는 모습 그러면서 이분들이 같이 함께 모여서 믿음 안에서 서로를 의지하면서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이 수양관을 실버 공동체 믿음의 집으로 변경하게 됐습니다
믿음의 집은 농업회사법인을 설립해 직접 쌈채소를 재배, 수확하고 판매하는 경제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다양한 복지프로그램과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함으로 공동체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자연 속에 생활 터전이 있다보니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됐습니다.
int 윤영순 장로 / 남천안교회
공기가 좋고 또 여럿이 같이 어울리니까 세상 걱정은 잊어버리고 공동생활이니까 이해하면서 즐겁게 사는 것 같아요 그리고 몸이 안 좋으신 분들은 운동 기구가 많으니까 운동도 하시고
노령세대가 믿음 안에서 서로를 의지할 수 있는 생활 공동체를 만든 남천안교회. 고령화 시대 속 소외되는 노인들을 향한 하나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CTS뉴스 이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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