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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1-06-17
조회 :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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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현충일이 있고, 1950년에 일어났던 한국전쟁을 기억하며 호국보훈의 달로 지킵니다. ‘호국’이란, 나라를 보호하고 지키는 것이고, ‘보훈’이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보답하는 것입니다. 늘 그러해야하지만 호국보훈의 달 6월에는 ‘나라 사랑’의 마음을 깊이 되새겨 보아야 할 것 입니다.
한국교회는 일제강점기 중에 독립운동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3·1운동 민족 대표 33인에 목회자와 성도들이 함께 참여하였고, 유관순 열사와 안창호 선생을 비롯한 수많은 그리스도인이 독립운동에 앞장섰습니다. 그리고 1953년 한국전쟁이 휴전 되었을 때, 대한민국은 폐허 그 자체였습니다. 이 잿더미 위에서 한국교회는 새벽종을 울리며 기도함으로 새 아침을 밝혔습니다. 하나님 자녀로서 자존감을 회복하도록 이끌었고, 적극적으로 사회 재건운동에 동참하였습니다. 하나님은 한국교회를 부흥케 하여 선교사 파송 세계2위국으로 세계 교회사 중심에 세워주셨으며, 세계 최빈민국이었던 대한민국을 10대 경재대국으로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세워주셨습니다. 그야말로 기적입니다.
이제 우리 대한민국은 새로운 시대 ‘나라 사랑’의 사명 앞에 서 있습니다. 첫째는 코로나19의 상황 속에서 국민 건강과 안전과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힘을 모으는 일입니다. 이러한 모습은 몸과 마음을 바쳐 나라를 지킨 선조들의 희생을 잊지 않는 ‘호국보훈’을 실천하는 일입니다.
둘째는 ‘평화통일’을 위하여 실제적인 헌신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통일’은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 어느 누구도 무시할 수 없을 만큼 성장한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는 고난 속에 있는 북한을 긍휼히 여기는 사랑으로 ‘통일’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뜨거워져 가는 6월에 많은 신앙 선배들의 피와 땀과 눈물로 지킨 대한민국을 이제 우리가 코로나19의 극복과 평화통일을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함으로 호국보훈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우리의 소망과 기도는 하나님이 성취하실 미래임과 동시에 우리의 현실이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우리나라와 여러분에게 충만하기를 축복합니다. CTS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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