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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1-06-21
조회 :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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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속적인 교세 감소와 코로나19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목회적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목소리가 높은데요.
앵커: 목회 현장의 고민과 전략을 공유하기 위한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김인애 기잡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가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대비하는 목회 전략을 모색했습니다.
이날 공청회에는 예배처소공유제와 이중직 목회, 코로나19시대 전도 등 한국교회가 시급히 풀어야 할 과제에 집중했습니다.
이중직 목회에 대한 기초적인 신학적 정당성으로 루터와 칼뱅의 만인사제론과 직업소명설이 설명됐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목회자들의 생계문제가 현실화된 만큼 이중직 목회의 선교적 역할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SOT 김승호 교수 / 영남신학대학교
지금까지의 자비량 목회가 단지 재정수입뿐 아니라 전도의 접촉점 마련 또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까지도 형성할 수 있었던 사실을 고려해 본다면 자비량 목회자는 현시대가 요구하는 선교형 교회를 향한 노력을 통해서 새로운 목회사역의 장을 열어 갈 수 있지 않을까
또한, 이중직이라는 용어의 적절성 검토의 필요성도 지적됐습니다.
SOT 김승호 교수 / 영남신학대학교
이중직이란 용어보다는 보다 긍정적인 의미가 내포돼 있는 자비량이란 용어를 사용하는 게 어느 정도 설득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교회 전반에서 이중직이란 용어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이런 용어의 변경을 전체적으로 한번 이야기 해 볼 필요는 있는 것 같습니다
예배처소공유제의 방향을 찾기 위한 토론도 이어졌습니다.
교회론과 신학적 미정립, 정책적 뒷받침, 법과 행정의 부재 등 장기적인 고민과 논의의 필요성이 언급됐습니다.
SOT 이길주 목사 / CSI브릿지 대표
단순히 장소의 문제로만 끝날게 아니고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을 개척할 수 있는 중요한 연결점이다 행정적인 문제는 너무나 쉽게 해결될 수 있고 총회에서도 지금 전국 노회에서 이와 같은 움직임이 있는데 이것에 대해서 NO라고 말할 것이 아니라 잘 지원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하는 게 필요한 시기구나
이외에도 코로나19에 따른 한국교회의 전도전략에 대해서는 소그룹 공동체 활용, 마을공동체 운동, 돌봄의 전도목회 등이 제시됐습니다. CTS뉴스 김인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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