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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1-06-21
조회 : 1,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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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 주택가 이슬람 사원 건축을 둘러싸고 주민들과 무슬림들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죠. 해당지자체인 대구 북구청은 최근 당사자들과 면담을 가졌는데요.
앵커: 북구청은 논란이 된 지점의 사원건립 대신 새로운 부지를 모색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세현 기자가 전합니다.
대구 북구 대현동에 건축이 시도됐으나 주민들의 반발로 공사가 중지된 이슬람 사원. 작년 말부터 이어져 온 무슬림과 주민들의 갈등은 첨예하게 이어져 왔습니다.
갈등의 국면 가운데 전환점이 마련됐습니다. 대구 북구청이 사원을 매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겁니다.
즉, 논란이 되고 있는 사원 건축 예정 부지를 직접 매입해 건축을 중단시키겠다는 이야기입니다.
무슬림들은 구청의 의견을 받아들이는 대신 조건을 내 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북대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사원건축을 모색하겠다고 요구한 겁니다. 구청 측은 무슬림과 건축주에게 부지선정을 맡기되 주민 피해 최소화에 집중한다는 입장입니다.
INT 대구 북구청
(새로운 사원 마련에 있어) 대도로 변에 상업시설이나 주택가를 떠난 기존건물에 들어가서 종교 활동을 하면 민원소지도 약해질 수 있고 검토하면 안되겠냐(라고 건축주에게 요청했어요) 자기들이 합당한 건물을 찾으면 거기에 따른 용도변경이라든가 그런 부분은 우리가 앞으로 적극적으로 해야 하겠죠
STD 새로운 국면을 맞은 대구 이슬람 사원 건축 논란. 지자체가 제시한 새로운 방안이 향후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CTS뉴스 박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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