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CTS뉴스
- Home
- 뉴스
- CTS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1-07-29
조회 : 1,551
|
앵커: 코로나19로 아버지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자녀의 신앙생활에 더 많은 영향을 줄 수 있게 됐는데요.
앵커: 아버지의 신앙교육, 왜 중요하고 또 어떻게 하면 좋을지 장현수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아버지들이 가정을 돌아볼 여유가 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발표된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기독 청소년들에게 목회자보다 아버지가 신앙생활에 더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9년 조사의 경우 기독 청소년의 신앙생활에 가장 큰 영향자는 1위가 어머니, 2위가 목회자 3위가 아버지였지만 2021년 조사에서는 목회자와 아버지의 순위가 바뀐 겁니다.
가정사역 전문가들은 그동안 아버지들이 자녀의 신앙교육을 교회학교나 아내에게 전임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아버지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이해하고 가정 신앙교육에 주도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합니다.
Int 서지현 국장 / 한국 IFCJ 가정의힘
코로나19로 인해서 주일학교가 더 많은 역할을 못 하게 됐습니다 어떤 교회들은 주일학교가 거의 문을 닫다시피 하게 된 그런 교회들도 많이 있다 보니까 아버지들이 (신앙교육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 이게 어떤 의미에서는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전화 Int 이병준 박사 / 파란리본상담소 대표
아버지의 역할은 정체성과 방향을 잡아주고 분리 독립을 위한 유능한 존재로 만드는 2차 탄생입니다 그 역할에 있어 바른 신앙은 소명과 사명을 일깨우는데 아버지란 그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입니다
막막할 수 있는 아버지의 신앙교육. 전문가들은 교육의 지속성과 습관화가 중요한 만큼 자녀와 함께 짧은 기도나 신앙적인 대화부터 시작하길 추천했습니다. 또 아내와의 신앙적인 대화를 자녀에게 노출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전합니다.
Int 서지현 국장 / 한국 IFCJ 가정의힘
게라도 아이들을 위해서 기도해주고 오늘 하루 어떻게 지냈는지 또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 베풀어주신 은혜에 대해서 감사하면서 아이들과 신앙적인 대화를 나누고 축복하는 시도의 시간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자녀에게 신앙의 본을 보이면 끝이라는 단순한 생각에서 벗어나 직접 성경의 내용과 메시지를 가르치기 위해 충분한 성경 공부를 해야 한다는 조언도 따랐습니다.
전화 Int 이병준 박사 / 파란리본상담소 대표
아이들은 본다고 따라 하지 않습니다 성경은 가르치라라는 명령어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가정의 제사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그것이 말씀을 가르치는 일입니다 아버지가 자녀들에게 직접 성경을 가르치는 주체가 돼야 합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