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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2-12-05
조회 :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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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독교 정신이 녹아 있는 사역 현장에 한 걸음 더 들어가 전해 드리고 있는 [찾아가는 뉴스-사역 현장을 가다] 시간입니다. 미자립교회로 시작한 개척교회가 길거리 전도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역을 섬기는 일뿐만 아니라 국내를 넘어 세계로 복음을 전하는데 앞장서고 있는데요. 예수향교회 이야기를 송은주 기자가 전합니다.
이곳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예수향교회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를 비전으로 삼은 교회는 지역사회를 섬기는 것은 결국 복음을 전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믿지 않는 영혼들이 오는 곳. 그것이 교회의 의미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INT 윤갑준 목사 / 예수향교회
교회는 교회 자체로서의 존재 의미가 아니라 그 교회를 통해서 주변에 선한 영향력이 미쳐져야 된다고 생각하고 우리는 계속해서 전도에 힘을 기울였어요 하나님이 (복음 전하는 자체를) 기뻐하시기 때문에 그냥 전하라고만 해서 그렇게 복음을 전하고 (실천했습니다)
교회는 전도팀을 꾸려 매주 화요일마다 거리로 나갔습니다. 작은 선물 꾸러미를 들고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며 예수의 이름을 전했습니다.
INT 김광기 장로 / 예수향교회
이 지역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까 고민했는데 전도를 하는게 가장 믿음의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거라서 모든 사람들이 힘을 합해서 수세미를 직접 성도들이 만들어서 전도하러 나가게 됐습니다
교회는 ‘공동체’를 핵심가치로 꼽았습니다. 선교 공동체, 성령 공동체 그리고 섬김 공동체로서 복음의 빛을 지역사회로부터 시작해 세상끝까지 비추는 것입니다.
한 영혼을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는 것. 그것이 예수향교회의 바람이었습니다.
12년 전 전도팀에 의해 열매 맺은 함화연 집사. 그날의 감격을 또 다른 누군가에게 전하기 위해 매주 전도팀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복음을 전해 듣고 이제는 복음을 외치는 자가 된 겁니다.
INT 함화연 집사님 / 예수향교회
저만 구원을 받은 게 아니라 저희 가족들도 구원을 받고 교회에 나오게 됐어요 제가 (전도팀에) 안 나올 이유가 없는 거 같아요 (전도를) 즐겁게 할수 있다는게 저는 너무 감사해요
27년 전 개척교회로 시작한 예수향교회는 미자립교회였지만 또 다른 미자립교회를 돌보는데 힘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말씀에 순종해 케냐에 교회를 건축하고 필리핀에 선교센터를 세웠습니다.
또한 국내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을 케어하고 섬기면서 미자립 목회자들의 성장과 교회를 개척하려는 목회자들에게 길잡이의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특히 개척 당시 만 원도 되지 않은 구역예배 헌금으로 시작한 카메룬 선교헌금. 주변으로부터 도움을 받고 있으면서 도움을 주고 있다는 핀잔을 듣기도 했습니다.
INT 윤갑준 목사 / 예수향교회
지금 하지 못하면 나중에 교회가 부흥돼서 성장하게 됐을 때 그때 선교를 그렇게 힘 있게 할 수 있을까 지금 하게 되면 그때도 아깝지 않게 하나님의 역사를 바라보면서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 때문에 그때부터 했고요 카메룬 선교는 지금까지 한 번도 거른 적이 없어요
복의 근원이 돼 복음을 전하는 예수향교회. 지금 서 있는 곳에서부터 땅끝까지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모습이 한국교회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CTS 뉴스 송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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