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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2-12-06
조회 :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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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에 있는 CTS 뉴스 스튜디오를 연결하는 시간입니다. 전국의 생생한 소식 오늘은 CTS 부산스튜디오 연결합니다.
앵커 : 부산 스튜디오입니다. 다양한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시골 마을에 특별한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경남 밀양시 한 교회가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 건데요. 국악부터 오페라까지,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한 별빛 축제 현장을 이준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경남 밀양시 상동면 신곡리 신곡마을.
독거 어르신이 많은 시골 지역에 아름다운 음악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신곡마을에 위치한 별빛성결교회가 성악가와 국악인을 초청해,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한낮에 빛나는 별빛 축제’를 열었기 때문입니다.
INT 김준연 집사 / 테너
별빛교회의 별빛 축제를 위해서 제가 (김태군) 목사님께 오래전부터 부탁받았는데요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시골인데도 불구하고 문화를 전하고 싶어 하는 목사님의 마음이 있어서, 저도 기꺼이 이곳에 와서 축제에 임했고요
농사일이 끝나는 농한기.
낮 시간에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국악인 박지혜가 대피리와 태평소 연주를 선보였으며, 테너 김준연과 소프라노 김지숙이 아름다운 선율의 가곡과 오페라 공연을 펼쳤습니다.
아울러 별빛성결교회 담임 목회자이자 바리톤인 김태군 목사도 함께해 참석자들에게 문화 공연과 찬양의 기쁨을 선사했습니다.
INT 김신숙 권사 / 호산나교회
문화공간이 부족한 밀양 시골 마을이지만 (음악회) 공연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희가 이런 공간을 앞으로 많이 마련이 되어서 이 주민들과 풍성히 주님의 사랑을 나눌 수 있었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이번 ‘한낮에 빛나는 별빛축제’는 3일간 진행된 마을 섬김 사역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첫째 날은 창성시민교회와 함께 교회 마당에서 마을의 어르신들에게 짜장면 300그릇을 대접했습니다.
아울러 둘째 날은 외부 강사를 초청해 쿠킹 클래스와 인문학 강의 등으로 마을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했습니다.
한편 별빛성결교회는 사회적 협동조합 별빛을 만들어 딸기잼과 감말랭이를 판매하고 수익금은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INT 김태군 목사 / 별빛성결교회
그 마음에 힐링을 얻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 시작하게 되었고 어르신들에게 바라는 것은 언제든지 찾아만 와주시면 교회로 발걸음만 해주시면 저희가 마음껏 섬기고 음악회를 통해서 서로 축복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을 만들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별빛성결교회의 섬김을 통해 신곡마을에 예수님의 사랑이 전달되길 바랍니다. CTS뉴스 이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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