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21일에는 YWCA 강남청소년수련관 주최로 온 가족이 함께 하는 가족문화행사가 열렸습니다. 김용덕 기잡니다.

가족해체와 애정결핍 등 우리사회 가정위기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아이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신앙 안에서 말씀으로 양육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가족문화행사가 마련됐습니다.

김선덕 관장 / 서울YWCA 강남청소년수련관

행사에서는 구술공예와 재미있는 과학실험 등 아이들에게 건전한 놀이 문화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순서가 마련됐습니다.
또한 가족그림그리기 대회에서는 부모와 함께 할 수 없는 아이들도 함께 참여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자칫 멀게만 느껴질 수 있는 서로의 거리를 좁혀줬습니다.

최혜나 (10세, 가락초등학교)
이혜슬 (11세, 삼전초등학교)

아울러 사라져가는 전통예절을 회복하기 위한 한문예절교실도 마련돼 부모님을 공경할 수 있는 마음도 심어줬습니다.

김용자 선생님 / 서울 YWCA 강남청소년수련관

한편 문화행사에서는 세계 각국의 민속춤을 선보이며 가족과 함께 배우는 시간도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비록 하루 뿐이였지만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한 시간은 부모와 자녀 간에 놓였던 벽을 허물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던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

CTS 뉴스 김용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