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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0-10-12
조회 : 1,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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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NGO 월드비전이 창립60주년을 맞았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전쟁고아들을 돌보며 시작된 월드비전이 세계 국제구호 NGO의 대명사가 됐는데요. 세계 최초로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발전한 한국월드비전이 글로벌 나눔 문화를 펼쳐나갈 것을 천명했습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 월드비전 창립 60주년 기념 감사예배가 영락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예배에는 케빈 젠킨스 국제월드비전 총재, 월드비전 창립자 밥 피어스 목사 딸 말리 던컨 피어스 여사 등 국내외 월드비전 이사와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명박 대통령의 축사 대독,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영상 축하 메시지,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한국월드비전 박종삼 회장은 60년을 회고하며, "한국교회와 후원자들의 관심과 기도가 있어 큰 일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의 60년은 세계무대에서 구호활동의 주역이 될 것이다"고 천명했습니다. 박종삼 회장 / 한국월드비전 앞으로 60년은 월드비전이 세계무대에서 주역을 맡아가지고, 한 명이라도 굶는 아이가 없는 그런 세계를 만들기 위해서 저희들 열심히 뛰겠습니다. 국제월드비전 케빈 젠킨스 총재는 기독교 정신에 충실하게 성장한 한국월드비전에 경의를 표하고, 세계 무대에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케빈 젠킨스 총재 / 국제월드비전 한국에서 작은 씨앗으로 시작한 것이 이제는 거대한 나무로 성장하였습니다. 외국으로부터 도움을 받던 나라가 이제는 다른 나라를 가장 실질적으로, 너그럽게 돕는 국가 중 하나로 성장하였습니다. 한편, 기념식에서는 탤런트 김혜자씨가 월드비전 국제총제 특별상, CTS기독교TV가 한국월드비전 이사장상 등을 수상하는 등 월드비전과 함께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인물과 기관들에 대한 시상식도 가졌습니다. 또, 월드비전 창립 60주년 기념행사로 12일, 한국교회 봉사 사명을 되돌아보는 '디아코니아 포럼'을 가졌습니다. 한국전쟁의 참혹한 현실 속에 미국 밥 피어스 목사의 헌신과 영락교회 한경직 목사의 동역으로 희망의 씨앗이 됐던 한국월드비전. 절망의 땅 한국에서 새로운 희망을 써 온 60년의 자산을 바탕으로 세계 속 나눔문화운동 확산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CTS 송주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