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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0-10-12
조회 : 1,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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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한 이단교인의 방화로 부산 새학장교회가 전소됐던 사건을 CTS를 통해 보도해 드린 바 있는데요. 소식을 접한 각 교회와 기관, 개인후원자들이 지난 5개월간 새학장교회에 온정의 손길을 보내왔습니다. 현재는 전소된 교회를 완전히 복구해 이전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예배를 드린다고 하는데요. 박국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지난 5월, 부산 새학장교회에 불을 지르고 4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36살의 안모씨는 경찰조사 결과 신천지교인으로 밝혀졌습니다. 새학장교회 황의종 목사가 신천지 연구와 피해대책에 앞장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겁니다. 하지만 방화사건은 오히려 새학장교회에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습니다. 교회가 완전히 전소됐다는 소식에 부산을 비롯한 전국에서 위로와 도움의 손길이 전해져 교회복구는 물론 부채까지 완전히 해결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새학장교회는 도움을 주신 분들을 초청해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황의종 목사 / 새학장교회 하나님께서 이 일을 시작하셨으니까 하나님께서 마무리 지을 거라는 확신을 가졌고 두 번째는 이제 우리 새학장교회에 불을 지름으로써 오히려 부산시내 모든 교단들이 단합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마련이 됐다라는 데서 또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고 새학장교회을 돕고자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교회와 기관, 개인후원자 등 200여 곳에서 참여했으며 모금액만도 2억이 넘습니다. 이에 새학장교회 피해복구대책위원회는 “모금액으로 교회복구와 부채상환 외에도 이단상담소를 설치해 이단상담사 양육 뿐 아니라 이단방지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인건 목사 / 새학장교회 피해복구 대책위원장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서 모금이 많이 쇄도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볼 때 한국교회가 이단에 대한 굉장한 경각심을 가지고 있고 또 배척해야 되고 배격해야 될 그런 집단이라고 하는 의식이 굉장히 높이 있다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최홍준 목사 /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 우리 교인들이 각성하고 이단에 빠지지 않도록 교회를 파수해야 되겠고 또 이단들이 기승을 부리는 이런 상황에서 그들을 구출해 내는 작전 이게 가장 효과적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한국교회가 보내준 온정의 손길은 이단연구와 척결을 위해 외롭게 고군분투하는 사역자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됐을 뿐 아니라 이단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는 좋은 계기가 됐습니다. CTS박국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