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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10-24
조회 : 2,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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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규모 7.2의 강력한 지진이 터키 동부 지역을 강타했습니다. 진원지도 깊지 않아 사망자가 1천여 명에 달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우리 교민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 피해지역 교민과 선교사와의 전화 연결을 통해 현지 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최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산산조각이 난 아파트 건물 잔해를 치우며 사람들이 가족들을 찾아 헤멥니다. 우리나라 시각으로 23일 저녁 7시 40분쯤, 규모 7.2의 강진이 터키 동부 지역을 강타했습니다. 규모 5.6에 달하는 여진도 수십 차례 뒤따라 '반'시와 '에르지스'시 등지에서 아파트와 호텔 등 건물 90여 동이 그대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전화) 김동현 / 터키 반 지역 교민 시내 쪽에 큰 아파트 전체가 무너져서 사람들이 많이 죽었고요, 지진 관측소에 있는 교수들의 의견은 이정도 지진이면 700~1,000명 정도 사상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터키 내무부가 현재까지 217명이 숨지고 1천여 명이 다친 것으로 발표한 가운데, 현지 교민과 사역지 성도들은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편 터키 정부는 국제 NGO의 자체 구조 활동을 규제하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현지 단체의 구호가 시급한 가운데 이스탄불의 한인선교회협회가 피해지역으로 급파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화) 조윤기(가명) 선교사 / 터키 이스탄불 국제 NGO나 기관들이 자체적으로 구조활동하는 것을 정부에서 규제하고 있거든요. 저희들이 실무자를 만나보고 난 다음에 지원요청을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피해지역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한인선교회협회는 지난 1999년, 2만여 명의 사상자를 냈던 이즈미트 대지진 당시 헌신을 다한 구조 활동을 펼친 경험이 있어, 이번 구호지원 활동이 피해를 입은 터키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전화) 조윤기(가명) 선교사 / 터키 이스탄불 지난 경험을 통해서 구체적인 지원활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도 많이 해주시고 오히려 이것이 (터키 선교의)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기도에 힘 써 주십시오. 한 편, 대한민국과 러시아정부도 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구조대를 파견하기로 하는 등 대자연이 할퀴고 간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도움의 손길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CTS 최기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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