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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10-31
조회 :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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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점차 쌀쌀해지는 날씨에 혼자 사는 어르신들은 벌써부터 겨울나기가 걱정입니다. 서울의 한 교회가 지역 독거노인들의 난방비 지원을 위해 자선바자회를 열었는데요. 따뜻한 나눔의 현장을 박새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오늘은 교회 체육관이 장터로 변했습니다. 정장과 캐주얼, 체육복 등 각종 의류부터 반찬통, 냄비 등 주방용품까지 물건도 다양합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는 장식용품도 큰 인기입니다. 예쁜 그릇은 단돈 1천원, 아이들 머리끈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조옥순 / 서울 석관동 샴푸도 1천원 해서 사고 도자기도 1천원하고 서민들이 사기엔 1천원 짜리도 좋더라고요. 교회 앞마당에는 먹거리 한마당이 펼쳐졌습니다. 떡볶이, 오뎅, 국수 등 교인들이 정성껏 마련한 음식이 먹음직스럽습니다. 한편엔 배추와 무 등 농촌 특산품 직거래장도 열렸습니다. 김윤자 집사 / 맑은샘광천교회 나눔, 사랑, 위로 라는 뜻의 나.사.로 바자회는 지역 독거어르신들의 난방비 지원을 위해 맑은샘광천교회와 성북구립월곡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마련했습니다. 뜻깊은 행사인 만큼 많은 지역주민들이 교회를 찾아 이웃돕기 잔치를 즐겼습니다. 이은미 / 서울 장위동 바자회 수입은 2천 6백여만원, 지역복지관이 선정한 독거노인 100가정에게 난방비와 난방용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광천교회는 바자회에 이어 오는 추수감사절은 경제불황에 큰 타격을 입고 있는 택시기사들을 돕기 위해 온 교인이 택시를 이용하는 택시데이행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웃을 섬기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천하는 것은 “지역사회를 위한 교회가 돼야 한다”는 교회의 철학 때문입니다. 이문희 목사 /맑은샘광천교회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 교회, 복음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를 밝히고 있습니다. CTS박새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