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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2-02-10
조회 :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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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교회의 갈등과 분쟁에 대한 사회의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한국복음주의협의회가 한국교회의 화해와 협력에 관한 주제로 월례 발표회를 가졌습니다. 유현석 기잡니다. --------------------------------------------- 기자: 한국교회 분열과 분쟁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복음주의협의회가 '한국교회의 화해와 협력'을 주제로 발표회를 가졌습니다. 서울신학대학교 박명수 교수는 "한국교회 분열의 중요한 원인은 신학과 교단, 지역 등으로 갈등이 심화됐기 때문"이라며 "한국교회의 진정한 연합과 성서적인 가치관 구현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SOT 박명수 교수 / 서울신학대학교 (한국교회의 진정한 연합을 위해서는)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줘야 합니다. 왜 싸웠는지에 대한 이유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차이를 인정하고,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을 부각시켜 집중하다보면 한국교회의 연합이 이뤄질 것입니다. 특별히 이번 발표회에서는 사립학교법, 미션스쿨과 북한 종교의 자유 등에 대해 한국교회가 풀어가야 할 과제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덕수교회 손인웅 목사는 "한국 개신교회는 200여개가 넘는 교파와 교단들로 분열돼 선교의 심각한 장애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서 철저한 회개와 살신성인하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SOT 손인웅 목사 / 덕수교회 (한국교회 화해와 협력을 위해서) 철저하게 그리스도 앞에 자기가 죽고, 무릎을 꿇고 비우고 회개해야만 하나가 됩니다. 이 밖에도 평화와 통일, 선교와 봉사를 위한 한국교회의 일치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CTS 유현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