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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2-02-14
조회 : 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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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신천지의 공격적인 포교활동에 한국교회가 주목하고 있는데요. 얼마전 신천지 내부에서 신천지의 교리를 가르쳤던 교육 강사가 기자회견을 열어 신천지의 폐단을 알린 일이 있었죠? 오늘은 신천지 교리 강사로 5년 이상 활동하다 탈퇴한 지명한 강사를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한 달 전 신천지의 실상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지셨는데 먼저 신천지에서 나오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지명한 : 수시로 변개되는 신천지 교리와 신천지 치리자들의 성적인 타락과 신천지 내부의 반사회적인 문제들을 볼 때 신천지는 절대로 하나님이 계신 곳이 아님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약1년 전에 제 양심상 단 하루도 이만희 씨를 증거하는 강의를 할 수가 없었고 저는 도망치듯 신천지에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앵커 : 신천지에서 나오신 후 일년 후에 기자회견을 하셨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으십니까? 지명한 : 신천지로 인해 자녀와 부모를 잃으신 분들, 남편과 부인을 잃으신 분들, 자살을 생각하시는 분들의 아픔을 도저히 묵과할 수 없었고, 저의 가르침으로 신천지에 미혹된 교육생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담아 기자회견을 하게 된 것입니다. 앵커 : 신천지 내부에서는 현재 신천지에 대응하기위한 한국교회의 활동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있나요? 지명한 : 과거에 한국교회가 신천지에 대해 다소 미온적이고 조직적이지 못한 대처를 했기 때문에 신천지가 급성장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신천지는 한국교회가 적극적으로 대처를 한다고 해도 그들 또한 더 강력한 공격을 해올 것이기 때문에 신천지를 소멸하기 위해서는 한국교회가 수비형이 아닌 공격형으로 전환을 해서 전국적인 연합을 통해 신천지는 신앙의 차원의 문제가 반사회적인 범법 단체로 규정하여 법적인 전쟁을 불사해야 피해를 최소화 한다고 봅니다. 앵커 : 2001년 신천지에 입교했다고 들었는데 그 동안 활동하면서 내부적으로는 신천지 교리에 대한 어떤 교육이 이뤄졌나요? 지명한 : 신천지의 교리는 한마디로 ‘이분법적인 비유풀이’를 바탕으로 한 ‘실상교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단어들을 이용해서 모든 선한 것은 신천지에 대입을 시키고 모든 악한 것은 기성교회에 대입을 시켜 교육한 이후에 기성교회는 진리가 없고 타락한 곳이기 때문에 계시록의 예언대로 하나님께서 세상을 구원할 한 사람을 보내셨는데 그게 바로 이만희 씨라는 것입니다. 이런 신천지 교리에 빠진 사람들은 두 가지 반응이 나타나는데 먼저는 기성교회와 목회자들에 대한 깊은 적개심을 가지게 되고, 또 자신은 세상 누구도 모르는 특별한 진리를 가지고 있다는 엄청난 착각을 하게 되는 것이죠. 앵커 : 새 학기를 맞아 대학 캠퍼스에도 신천지의 포교 활동에 대한 경계심도 높아지고 있는데 캠퍼스 내의 포교방법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지명한 : 신천지는 모략이라는 이름의 위장, 은폐, 조작이 아주 능한 곳입니다. 첫 번째로는 교회에 알리지 말고 성경공부를 하자는 지인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본인이 원래부터 알고 있던 가족, 친구, 교인이기 때문에 스스럼없이 신천지에 빠지게 됩니다. 두 번째로는 위장단체를 조심해야 합니다. pop, 미술심리치료, 독서모임, 영어공부모임 등 신앙의 색채가 전혀 없는 동아리나 모임에서 친분이 쌓여서 신천지로 빠지게 됩니다. 또 그 외에 정치권과의 결탁, 위장 언론사 천지일보를 통한 신천지 홍보, 위장 봉사단체 만남, 안티 기독교 세력과의 규합, 신학교 침투, 신천지에 빠진 일부 목회자들의 거짓된 양심선언 등이 있습니다. 앵커 : 그렇다면 성도들을 비롯해 캠퍼스에서 포교를 당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좋을까요? 지명한 : 저는 신천지의 포교를 당하는 분들이 신천지 사람을 알아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렇게 때문에 첫째는 신천지에 대한 예방교육을 철저히 받아야 합니다. 그들이 어떤 교리로 어떻게 미혹을 하는지 조금이나마 알고 있어야지 미혹을 받지 않습니다. 둘째는 교회 몰래 성경 공부를 하자는 그 사람은 가족이든 친구든 교인이든 신천지 사람이라 보시면 됩니다. 셋째는 성경 공부를 정히 하고 싶으면 성경을 가르쳐 준다는 사람에게 교단과 직분과 이름을 물어보고 교회에 확인을 해보면 신천지에 빠지지 않을 것입니다. 신천지인들은 자신이 신천지인임을 절대로 밝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앵커 : 최근 전국적인 부흥집회를 비롯해 올 해 들어 더욱 공격적인 포교활동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이뤄졌는데 이렇게 더욱 공격적으로 포교를 펼치는 배경은 무엇일까요? 지명한 : 공개적이며 공격적인 포교를 통해 신천지가 얻고자 하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신천지는 속이면서 전도를 하는 곳이 아니라는 이미지 개선을 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나 거짓말 모략 전도는 절대로 없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둘째, 신천지 내부 결속 강화를 위한 것입니다. 대외적인 행사를 통해 신천지 교인들에게 자긍심을 심어 주고 또 동요나 이탈을 막기 위해 막중한 전도 목표를 부과하여 신천지 외부로 눈을 돌리지 못하도록 전도에만 집중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천지인들은 전도 목표만 생각을 하고 있지 신천지의 교리가 서서히 변개되는 것은 눈치를 채지 못하고 있습니다. 앵커 : 앞으로 신천지의 포교활동에 대해 연합과 대응에 힘쓸 것이라고 밝히셨는데, 어떤 활동을 계획하고 계신지요? 지명한 : 현재 저는 부산 성시화 운동본부와 창원시 기독교 연합회에 소속이 되어 있는데 신천지 대책을 위해서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현재 인터넷에는 신천지가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한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며 이를 도울 수 있도록 제가 있는 자리에서 힘써 한국교회를 도울 것입니다. 앵커 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정말 큰 용기를 내셨는데 앞으로 정통교회를 보호하는 일을 위한 더 많은 활동을 기대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