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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6-11-08
조회 : 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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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내 여성의 지위와 역할이 재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데요. 특히 여성목사안수문제는 각 교단의 뜨거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양화수 기잡니다.
최근 기독교대한감리회 양성평등위원회가 밝힌 감리교 ‘양성평등 통계 자료집’에 따르면, (CG in)교단 내 여교역자의 비율은 전체교역자의 5.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결과는 총회에도 그대로 반영돼, 지난 해 입법총회 대표 751명중 여성은 단 5%에도 못 미쳤습니다.(CG out) 상황이 더 심각한 교단도 있습니다. 3년간 끌어오던 여성목사안수문제를 올해 총회를 통해 승인하려 했던 기독교한국침례회는 그 결정을 또 한 해 뒤로 미뤘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정총회 역시 5년 동안 여성목사안수문제를 총회에 상정했지만, 남성총대들의 반대에 부딪혀 번번히 부결됐습니다. 그나마 한국기독교장로회가 역사상 세 번째 여성부총회장을 선출하고, 양성평등위원회를 조직하는 등 여성의 지위 개선에 진일보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대부분의 보수교단에서 여성목사안수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는 고린도전서 14장 34절 말씀이 여자목사안수에 반대하는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만, 교회 내 여성의 역할이 중요성을 더하는 만큼, 목회와 정책결정과정에 여성의 진출을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CTS뉴스 양화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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