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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2-20
조회 : 2,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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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김용옥 교수가 인터넷을 통해 요한복음을 강의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영어 학습이 목표라고는 하지만 검증이 되지 않은 사람이 성경을 강의하는 것, 위험한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양화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도올 김용옥 세명대 석좌교수가 6일부터 EBS외국어학습사이트에서 강의 중인 ‘영어로 읽는 도올의 요한복음’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이 강의는 김 교수가 요한복음 영어성경 원문을 해석하고, 신학적인 설명을 덧붙이는 형식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총 100개 강의 중 현재 10강까지 진행됐습니다. 도올 김용옥 // ‘영어로 읽는 도올의 요한복음’ 중 이러한 김 교수의 요한복음 강의에 대해 한국교회언론회는 즉시 논평을 내고 그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김 교수가 ‘예수님은 마음을 돌이키라고 했을 뿐 원죄를 말한 적이 없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언론회는 ‘단순히 마음을 돌이키는 것은 근본적인 회개의 의미를 놓치고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요한복음의 로고스를 그리스 철학의 로고스와 단순히 연결시킨 점’, ‘성경의 생성과정에 대한 설명’ 등은 정통신학과 거리가 멀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과학계의 빅뱅이론과 성경의 천지창조를 동일시하고, 신약이 생겼기 때문에 구약은 폐기돼야한다’는 식의 해설은 과거 이단들이 줄기차게 제기해 온 주장과 다르지 않기 때문에 논할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이억주 목사 // 한국교회언론회 대변인(말자막) 교계는 무엇보다 신앙이 검증되지 않은 도올 김용옥 교수와 같은 사람이 성경을 강의한다는 자체가 위험한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즉, 과장된 화법의 잘못된 주장들이 불신자들에 대한 기독교의 이해는 물론, 신앙인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며 신중한 대응과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최희범 총무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최요한 목사 // 남서울비전교회 도올 김용옥 교수는 지난 2000년 일부 방송사에서 논어를 강의하다 예수를 모독하는 망언을 해 물의를 빚은 적이 있습니다. 신학적 검증을 거치지 않은 도올 김용옥 교수의 요한복음 강의에 기독인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CTS양화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