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CTS뉴스
- Home
- 뉴스
- CTS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5-10
조회 : 1,490
|
장기투병으로 수업일수가 모자라 학교에서 유급당하는 학생이 한해 8천여 명이나 됩니다. 이런 폐해를 방지하기 위해 생긴 것이 병원학교 제도인데요. 특히 세브란스병원학교는 수업과정에 예배시간을 포함하는 등 교육을 통한 병원선교의 장으로까지 활용하고 있습니다. 양인석기자의 보돕니다.
--------------------------------------------------------- 학교 게시판에나 붙어 있음직한 학습시간표가 병원 한편에 있습니다. 장기투병중인 홍서린 양은 수업일수 결손으로 유급위기에 처했지만 교육부가 출석 인정하는 병원학교를 통해 학습권을 보장받았습니다. INT 홍서린(중 1년) 0721 배우지 못한 것을 학교에서 안 배우고 여기서 배운 걸 학교 수업으로 써먹을 수 있으니까 그것도 좋고 수업일수도 채워져서 유급도 안돼서 좋아요. 또 다른 곳에선 미술공작이 한창입니다. 자칫 오랜 병원생활로 사회성을 잃기 쉬운 또래 어린이들이 협동하며 창의력을 발산합니다. INT 김인수(당서초등학교 6년) 1322 해보니까 흥미롭고요. 집에 걸어놓으면 좋은 거 같아요. INT 공민서(7세, 망막모세포증) 1538 거긴 친구들이 몇 명 없고 여긴 친구들이 많기 때문이에요. 전국 19곳. 월평균 800명이 이용 중인 병원학교는 전ㆍ현직 교사와 교육자격이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영어와 수학의 출석인증과목을 가르치고 미술과 심리치료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독병원학교의 경우 수요예배가 정규 과목으로 활용돼 호스피스와 함께 중요한 병원 사역이 되고 있습니다. INT 박순준 교무부장 //세브란스 어린이병원학교 2126 정규 수업시간 수요일엔 예배시간이 있어요. 아픈 어린이들과 함께 예배도 보고 수업도 하면서 같이 아픔을 나누고 같이 공부하고 하니까 아이들이 아픔을 같이 공유하면서 즐겁게 희망을 가지면서 꿈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교육부는 내년까지 8곳의 병원학교를 추가 설치하고 학교별 최고 6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 하는 등 건강장애학생에 대한 교육과 복지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교회와 기독교육자들이 적극 참여해 병원학교가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 선교의 장으로 활용되길 기대해봅니다. CTS 양인석입니다. |